UX 45

자비가 없는 애플, 끼우는 이어폰 마다 볼륨을 기억한다.

어제 적은 글이 오픈캐스트에 실렸는지 반응이 의외로 뜨거웠는데, 댓글을 보니 애플은 아이폰에 끼우는 이어폰마다의 볼륨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어폰 A, B, C를 번갈아 꽂아보는 실험을 해봤다. 동영상을 보자. 진짜 이렇게까지 신경썼을 줄이야;; 정말 충격과 공포다. 어떻게 이런걸 만들..

안드로이드의 중심에서 UX를 외치다

며칠전에 올린 얼척없는 UX 퀴즈 말이죠.. 지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 다 사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들과 UX에 대해 논하다가 스트레스를 이만 저만 많이 받는게 아닙니다. 개발자랑 디자이너랑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듯, 안드로이드 유저와 아이폰 유저..

애플 아이패드 음소거 버튼 UX 삽질의 역사

아이패드 다들 써보셨죠? 오늘은 아이패드의 버튼과 관련된 사용성 문제와 그에 따른 애플측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자.. 우선 애플의 버튼 고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먼저 아이팟터치.. 아이팟터치는 아이폰에서 통화 기능만 제거하고 얇고 싸게 나온 제품입니다. 아이팟 라인업중..

번역기로 대충 때우려는 못된 스카이프

오늘 엄청 우스운 사진 하나를 발견. 다들 함께 웃고자 공유한다. 아래 스샷은 미투데이의 에슐릿 님이 올린걸 가져왔다. 읭?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야? 넌 이제 비활성화 메신저 알림. ㄷㄷㄷ 왠지 무섭다. 날 비활성화 해버린데.. 마치 스타트렉 TV판에서 외계 문명이 자기 부하에게 "You are out of order"..

환타를 너무 많이 부은 미투데이 - '모아보는' 개편

어제는 아마 미투데이 애용하며 여러차례 개편을 봐온 이래 가장 사람들의 반발이 심한 날일 것이다. 요약하면, 미투데이에서 친구들이 미투찍은 글을 '모아보는'페이지에서 보여주게 변경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각종 장애가 속출하고, 기존 사용 패턴과 어긋나고,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 행위가 타인..

왜 집보다 카페에서 집중이 잘되는걸까

최근 컨디션 난조로 글을 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3달 이상 지속되는 심한 눈밑 떨림, 그리고 손만 들어도 바들바들 떨리는 손떨림, 소금물 1.5L를 들이켜도 해소되지 않는 변비와 축축 쳐지는 심신 무력증, 더위까지 겹쳐서 뭘 하고싶은 마음이 안드는 것이다. 일터에서 맨날 민원인들 욕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