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버튼 배치 vs 센스없는 버튼 배치 "어려운건 나쁘다"라는 저번 포스팅에서 다음 블로그의 수정 버튼 위치에 대해 지적했는데, 어제 네이버 블로그쪽 살펴보다가 작지만 큰 차이를 하나 발견했다. 위는 다음블로그, 아래는 네이버블로그의 글쓰기 화면이다. 다음 블로그의 등록/취소 버튼 위치와 네이버 블로그의 확인/작성취고 버튼 위.. UI&사용성 이야기/UI 디테일 2008.10.14
이용자 한마디 한마디에 뼈가 있다. 당장 뛰어나가 네이버 뉴스 댓글 몇줄만 보라. 흔히들 볼 수 있는 두가지 표현이 있는데, 이 안에 은연중에 학습된 이용자 행동의 뼈가 있는것 같다. "내 의견에 동의 안하는 사람은 그냥 살포시 '뒤로가기'버튼을 눌러주세요" "나를 로그인하게 만들다니.." 첫번째의 경우, 이용자가 뒤로가기 버튼의 용.. 웹서비스 이야기/뻘소리들 2008.10.13
간지 폭풍으로 한층 레벨업된 다음 예전까지 갖고있던 다음의 기억은 옆동네 네이버에 비해 항상 한발 밀리는 UI와 뭔가 엉성하고 유행에 뒤떨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요즘들어 다음이 변하고있다. 처음으로 변화의 모습을 감지한건 티스토리 베타의 관리화면을 보고나서였다. 5회 태터캠프때 샨새교 교주 신 모님(글상자 매니아) 노트.. 웹서비스 이야기/다음 기타 2008.08.05
빈틈없는 37signals의 설계 기회가 있을때마다 입이 닳도록 칭찬하고싶은 괴물 친구들, 37signals입니다. 이 친구들의 디테일에 대한 사이코적인 탐닉은 서비스를 몇분만 만져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경우.. 37signals의 대표적인 서비스중 하나인 campfire입니다. 그냥 대화내용이 기록되는 채팅방인데, 얼핏 보.. UI&사용성 이야기/UI 디테일 2008.06.23
어려운건 나쁘다. 일부 얼리어답터만을 겨냥하지 않고 대중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제품에서 과연 매뉴얼이라는 것은 필요한 것일까? 이 말은 다시 말해, 제품의 조작을 어렵게 만들어 매뉴얼을 봐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야 하냐는 의문으로 바꿔쓸 수 있다.저번 추석 때 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아.. UI&사용성 이야기/불편함,사용성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