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CSS Design Korea 1st 참가 후기

MIRiyA☆ 2006. 10. 30. 21:55

 

 

 

안녕하세요^^ 미리야입니다.

 

CDK회원분들은 아마 다들 절 모르실겁니다. 가입도 안한 녀석이거든요^^

 

제가 누군지 보여주기 위해 명함용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아시겠죠?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고 뭐..

 

오늘은 사진이 부실해서 풀버전 후기는 못올리겠습니다.

 

 

 

 

 

CDK쪽은 아직 가입을 안해서 활동이 없습니다.

 

중딩때부터 HTML코딩 하면서 웹표준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카페만 운영하다보니 그쪽이랑은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이제 티스토리쪽으로 블로그 개설하면 자연히 익숙해지겠지요.

 

 

그날 행사장에는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윽.. 서강대 마테오관이라 해서 설마설마 했는데 저번 한국 유비쿼터스 협회 컨퍼런스 했던곳과 같은 방이더군요-_-;

 

두시간이나 먼저 도착해 할일이 없어 방에 있는 콘센트 숫자를 세고, 스위치 구조를 파악하다가 결국

지쳐 파이어폭스 스킨이나 만들고 있었는데,

 

정찬명님이 도착해서 인사를 건네주시더군요^^

 

몇분 후 행사장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게 되었습니다.

 

예정 인원은 100명이 조금 넘었는데, 칠십여명 정도 왔더군요.

 

 

서강대에 자리를 마련해주신 lifefeel님과 함께 무선랜 연결을 위해 4층까지 올라갔다 오고,

 

연단과 콘센트간 거리가 멀어 전선이 닿지를 않자,

 

멀티탭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끝에

 

빈 강의실 한쪽에 놓여있던 조교의 가방에서 멀티탭을 찾아내고,

 

'이건 거의 절도에요' '메모를 남길까요?'

 

라며 전전긍긍 하다 결국 왼쪽에 있던 연단을 오른쪽으로 밀고 노트북을 설치했습니다. :D

 

자원봉사자는 아니지만 나름 봉사한 느낌? ㅎㅎ

 

 

 

저기 고개를 팍 숙이고있는 lifefeel님과 정찬명님, 그리고 턱 괴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

(신현석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저번 KLDP F/OSS 컨퍼런스 후 파이어폭스 BoF때 알게 된 윤석찬님.

 

이번에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저기 상판에 시간표 붙어있는 제 노트북이 보이네요.

 

지저분한 바탕화면은 싹 긁어서 폴더 하나에 감추어버렸습니다. :D

 

 

정찬명님의 드림위버를 활용한 웹 표준 및 접근성 향상에 대한 강연.

 

중딩때 처음 웹을 접할때부터 나모 웹에디터를 써오다가 드림위버를 한번 써보고는 싶었는데,

 

드림위버 이건 뭐 속성 지정하면 CSS라며 꼭데기에 스타일로 묶어서 이상한걸 생성해주기에 이질감이 느껴져 못쓰고 있었습니다.

 

정찬명님 강의 들으니 진짜 엄청난 프로그램이더군요.

 

validation 검사해주는 부분이나, 엄청난 옵션들을 보고 비로소 이 프로그램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매크로미디어는 플래시, 캡티베이트와 마찬가지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D

 

 

 

CDK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해 강연해주신 쿠키님.

 

와, 너무 아름다우셔서 계속 바라만 봤습니다.

 

 

조훈(후니)님, 웹표준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뒤에 '엉망진창이 된 웹'이라는 화면이 나올때 삘이 딱 꽂혀서 찍었는데 흔들려버렸네요.ㅠ

 

 

이흥섭(okoru)님.

 

와, 심플하고 깔끔한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팅이었습니다.

 

내용 곳곳에 탁월한 센스가 엿보였습니다.

 

제 나이때는 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니 부럽다 못해 샘까지 나더군요 *-_-*

 

그 외에 강연해 주신 신현석님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행사 후 단체사진중 나름 잘나온 사진입니다.

 

앞 왼쪽은 okoru님, 뒤 왼쪽은 저랑 같이 케이블을 찾아라 게임(?)을 한 lifefeel님..

 

전 대략 아웃포커싱의 일부가 되어버렸네요. 뭐 피부가 뽀샤시 해졌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D

 

 

 

강연 끝나고 뒷풀이때의 박수만(만박)님입니다.

 

영화배우 분위기 나는 마스크 *-_-*

 

카메라를 들고 한명 한명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흔히들 보안 서적이라고 오해 받는 방탄웹의 번역자 분이시죠.

 

만박님의 SLR때문에 다른 분들은 눈동자가 딴데 향하고있는 단체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을겁니다.

(제가 그 기분 알죠! ㅋㅋㅋ)

 

 

 

1차 호프집에서..

 

이정필(lifefeel)님과 조현진님,

 

 

 

2차 일본 오뎅집까지 남아주신..

 

메모지에 정성껏 약도를 그려주며 누나 본능을 보여주신 다음세대재단의 신정수님,

 

제로보드의 플러그인을 만든다는 박진성(싸이친구)님,

 (시험 전날부터 술을 거하게 드셨는데 부디 건승하셨기를..)

 

그리고 NC의 UI디자이너 이안, kirin님,

 (제가 UI만들때 왜 PNG를 잘 안쓰는지 질문했었지요.)

 

 

 

3차 포장마차 까지 가주신

 

말씀 참 많이 나눈 넥슨의 듀트님,

 

이글루스의 이인석(Jely, 서비스점검중 시간에 나오는 책상의 주인이죠^^)님,

 (좋아요, 도토리 말고 고드름 파는겁니다. ㅋㅋㅋㅋ)

 

끝까지 남아주신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okuro님,

 

 

 

피씨방에서 함께 밤 샌

 

신정훈(sseno)님, 저와 같은 나이에 검색엔진을 개발중인 당찬 분이죠.

 (깊은 식견에 감탄했습니다. 어서 트랙백 걸어주세요!)

 

꽁한 회사 임원들에게 웹표준을 알리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고계신다는 그 분..

(ㅠㅠ 닉네임은 기억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닉네임이나 이름은 제가 처음 참석하는거라 매칭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여 후기들을 보고 알아내었습니다. 위의 시간별 인원 정렬도 알코올이 징하게 들어간 상태라 기억이 혼재되어 틀린 부분이 있을겁니다.

 

성함, 닉네임 안불린 분들도 모두, 다음번에 또 만납시다^^

(내년 부터는 제가 국방부 산하에서 2년동안 일을 하게 되어서요... 밀리터리 서비스라고 다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