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사용성 이야기/불편함,사용성

주위의 UX문제들 모음 - 2013년 1월달분.

MIRiyA☆ 2013. 10. 7. 14:21

페북에 여태 긁어모은 UX/UI 사진첩 글들 블로그를 통해 방출한다.

관련 업종 종사자들은 함께 까거나 덜덜 떨며 보고 반영하자. 글에 욕 많이 나오니까 알아서 필터링해라.




2013년 1월



이건 마치 무슨 어그로성 광고 같다. 폰트 보면 이게 무슨 CAPCHA 같아보임.

로컬라이징 할 자신 없으면 그 나라에 광고하지 마라. 토나온다. 그리고 페북에 광고 올리는 앱들은 대부분 마이너하고 잘 안나가는 앱들 같다. 뭐 그게 당연한건가.. 하지만 페이스북 앱의 광고 전환율이 상당하다는 말을 들었다. 아무튼, 광고 할라면 좀 잘 하라고. 




비호감의 극치 워드프레스 닷컴.

블로그 주인새끼가 거지 깽깽이라서 도메인을 사든 못사든 내가 내용은 봐야 할 거 아냐? 뻔히 시커먼 오버레이 화면 뒤에 글 내용 보이는데 내가 뭐 하고 있는거냐 지금? 닫기 버튼은 만들어주던가 썅년놈들아. 아니면 클릭하면 변경된 도메인으로 접속할 수 있게 링크 만들어주던가. 개발자놈은 아마 저 로봇처럼 생겼을거다. 더 웃긴건 저 도메인 치고 들어가면 무한정 리다이렉션 되며 계속 저 쓰레기같은 화면만 뜸. 결국 나는 크롬의 요소검사를 열어서 저 로봇탱이랑 개랭구같은 시커먼 레이어를 지우고 내용을 봐버렸다. 상식좀 켜고 다녔으면 좋겠다. 도메인 관리 문제는 사이트 오너에게 메일을 보내던 메일 폭탄을 보내던 하라고. 그 와중에 하단 우측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는 Follow 버튼은 개그인가? 홍수날 반바지 입고 잠수교 남단에서 구정물 먹을놈들.






난잡한 UI의 슈퍼눈팅.

이 앱이 유래없이 여러 게시판들 한방에 모아서 보고 각종 잡기능 많아서 참 좋긴 한데, UI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보면 진짜 깡개발의 진수를 보는것 같다. 개발력 스탯이 막 1, 1, 1, 9, 2 이런것 같아. 애플 유저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 위반, 익숙한것의 생소한 활용, 별표를 누르면 즐겨찾기가 아니라 웹뷰가 나온다던가.. 아주 엽기적이다. 깡개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개발만 하고 UX는 신경쓰지 않는것 같다. 기능만 만드는게 능사가 아니다.


일단 개선사항 리스트업 해주마.


1. 글 보는 화면에서 우상단 별표 누르면 사파리 레이아웃으로 보여주는 기능 - 이거 최악이다.

별표가 아니라 사파리 마크로 바꾼다던가 해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별표를 즐겨찾기나 뭔가 강조하는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2. 게시판 설정 저거 어떻게좀 해봐, 1,2,3이 뭔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UI를 기본모드, 고급모드 이렇게 두가지로 나눠놨는데, 둘을 나눠놔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요소들 그루핑 잘 못해서 도망갔다고밖에 생각이 안된다.


3. 화이트/블랙 단어 이거 병맛이다.

차라리 강조/숨김 단어 이렇게 바꾸던가. 화이트리스트 블랙리스트에서 가져온것 같은데 국어 이렇게밖에 못씀? 그리고 게시물 갯수니 뭐니 이런거 정말 오만 가지가지를 다 사용자설정 하게 하는데.. 그건 안드로이드스타일이지 iOS 스타일이 아니다. iOS 스타일은 딱히 세부 설정을 하지 않아도 최적화되어있고, 빠르고 강력해야 하는거다.


그래도 개선 버전이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다. 지원하는 게시판 목록에 일베가 있는건 좀 유감.



 


애플 지도는 아무리 까도 용서가 안된다. 이게 지도냐, 쓰레기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게 쓰레기지 뭐야. 부평역을 증발시켜버렸다!

그리고 이 나라는 정말 대단한 의료 선진국인가보다. 애플 제품 쓰는 사람들은 다들 성형 중독이거나 다 죽어가기 일보직전이라 병원이 제일 중요하다. 야 앱등이 다 죽으라는 심보냐? 이렇게 엿같이 관리하면서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다.



 


11번가.

앱에서 가입 및 비번찾기 지원 안하는것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다음 네이버 옥션 이런거 다 없는 요즘 세대가 스마트폰만 갖고 산다고 했을 때 이런게 먹힐까?

PC보다 스마트폰의 웹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마당에 너무나 느리다. 이젠 Mobile First라고 몇년 전부터 외쳐왔다. PC는 제쳐두고 모바일 먼저 개발해라. 시대가 변했단 말이다. 하긴 이 시발놈들은 액티브엑스 떡칠해놓은 데스크탑 화면이 일상이니 그딴거 알라나 모르겠다. 액티브엑스 깜류 MVP인 11번가. 제품 후기 입력할 때 조차도 액티브엑스 깔아야 하던 11번가는 액티브엑스 11개 깔아야 해서 11번가인가보다.







다음 블로그 모바일 페이지 검색.. 죄다 검색하면 다음 전체에서 검색한다.

내 블로그 내부 검색은 지원 안함. 저 밑에 씨발 내부 검색은 내 블로그 내부가 아니라 다음 블로그 내부다.

쓰레기 아님?? 일부러 안하는건지, 데스크탑에는 있는 기능 모바일에 붙이면 서버 상판이 휘어버리는지..

그 와중에 위아래로 지랄이다. 


친구니 뭐니 관심도 없는 듣보놈이 블로그 스킨 바꿨다는 잡소식으로 첫화면 더럽히고, 나머지는 죄다 스팸 트랙백. 맨 아래는 호로잡놈의 실시간 검색어. 호갱이다 호갱이야. 블로그 하나 만들었다가 와이어에 팔다리 묶여서 조종당하고 단백질 빨리는 느낌이다. 난 개처럼 짖고 돼지처럼 똥에 뒹굴고 소처럼 먹고 트름하는 가축이야 그냥. 


2006-2008년도엔 포탈 취직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이딴 포탈 죄다 망했으면 좋겠음. 고객 눕혀놓고 얼굴에 똥싸고 있는 꼴이지. 어떤 누가 사용자를 위해? 전부다 회사들 수익모델 위에서 놀아나는 찐따 꼭두각시들이야. 다들 사람이 쓰고 싶은 서비스보단 돈 벌기 위해 제한하고 유도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개같으니라고.


온갖 잡 서비스들 난립하는 온라인상에 글 쓰지 말고, 진득하게 내꺼 하나만 잡고 가야돼. 마치 예전에 동영상 서비스들 난립하다 쫄딱 망하고 유튜브만 남은것처럼. 이 빌어먹을 웹계, 하루하루가 아타리 쇼크같아. 사용자 인질 삼아 저품질 제품으로 장사하는 놈들은 후딱 후딱 망해버려 좀. 싸이월드 이런것들 봐, 책임감 가지라고 이 개만도 못한 놈들아. 사용자들의 추억이 쌓인 서비스는 금품 털어낼 인질이 아니라 책임감의 근원이야.


식상하고 짜증나. 이기적이고 꼴같잖은 서비스들 너무 많아. 기본도 안지켜. 사용자 희생해서 돈 뜯어낼 생각으로 가득찬 서비스 너무 많아. 토할것 같아. 이 세계는 전부 칼 안든 강도들로 가득차있고 선한 사람들은 대부분 굶어죽었거나 무능력해.


- 위 문단들은 한창 빡쳐있던 당시에 쓴거라 욕이 많음. 그리고 10달이 지난 지금도 동일한걸 봐서 다음은 다음 블로그를 접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런 개선이 없네.




신도림역 안내 간판 리뉴얼.

위엔 좋은데 아래로 내려오며 구분이 애매해지며 난잡해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심미적으로 훨씬 세련되어진건 부정할 수 없음. 계단 표시같은건 아주 직관적이고 좋다. 글씨체와 면분할의 마술.


여기까지 2013년 1달동안 적은것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