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사용성 이야기/불편함,사용성

전설로 남을 반디앤루니스 북셀프 앱의 저능함

MIRiyA☆ 2013. 3. 19. 19:28

돈을 갖다 퍼주면서 가지라 해도 받아먹지 못하는 놈이 여기 있습니다.

이 쓰레기같은 완성도를 여기 올리고 함께 비웃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반디앤루니스 서점의 북셀프는, 앱에서 도서를 주문한 후 서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직접 수령해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오늘 존내 까버릴 주인공은 그놈의 북셀프 앱이죠. 동영상 보시죠. 이 시발놈의 동영상.





지금에서야 비웃지만 사실 저거 당할때는 20분동안 반디앤루니스 매장에서 점원이랑 티격태격하면서,

엄청 화가나고 어이없었거든요. 나중에 점원이 화면 만지니까 그새 위에서 튀어나오는 저 꼴..

정말 엄청 바보된 느낌이었습니다. 다 파괴해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 블로그에다 올립니다. 전 비겁한 놈이니까요.


야이 시발 니네들이 진짜 나 엿먹으라고 이렇게 만들진 않았을텐데, 잘 좀 하자 응?

커머스 앱에서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것 같네요. 돈 줘도 안먹는 커머스 앱이라니.

사람 바보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댓글로 욕좀 써보시죠. 어휴... 



추가.

이 빙신들은 발송 완료 메일에서도 꼴통짓을 해놨습니다.



앞에 있었으면 두꺼운 책으로 머리를 툭툭 치며 경상도 억양으로 "니 돈 내고 사봐라 이 문디 새끼야, 마 이게 사 지나? 니 이걸로 조회할 수 있나?" 라고 했을것 같네요. 으하하 운송장 번호만 있고 배송 업체는 없다니! 총체적 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