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작업 환경 뽐뿌

컴퓨터 장만이 만랩을 찍었더니 이젠 책상과 의자로 고개가 돌아가더라구요.

일단 오늘 포스팅은 완전 허먼 밀러사 잔치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1. 에어론 체어

이건 뭐 딱히 설명이 필요 없죠. NHN이 전직원 보급하는 100만원 넘는 최고급 의자- 이렇게 알려져있습니다. 메쉬 체어의 원조 격?

디자인도 안락함도 갑입니다 갑.

에어론 라이트가 지금 30% 세일해서 100만원.

http://www.innovad.co.kr/neoshop/shop/item.php?it_id=1271228063

2. 임바디 체어

에어론 체어의 후속작으로 나온 놈이랍니다. 디자인은 좀 기괴하게 생겼습니다.

좀 뭐 이상하게 생겼다는거 빼곤 몸에는 정말 좋을것 같네요;; 저런 뼈같은게 착착착착 휘감는겁니다. 

230만원대.

http://www.innovad.co.kr/neoshop/shop/item.php?it_id=1302940423

3. 아이리아 데스크

요 사진 한방에 폭 빠졌죠.

이렇게 선정리 할 수 있는 구멍과 서랍까지 있습니다. 서랍도 얕은게 아주 좋네요. 게다가 안쪽은 코르크야. 이 천재들 진짜 껴안아서 우드득 꺾어버리고 싶게 사랑스럽군요. 디자인은 Kaiju Studio에서 하고, 판매는 허먼밀러에서 합니다.

가격 290만원 ㅋㅋㅋㅋㅋ;;;

http://www.innovad.co.kr/neoshop/shop/item.php?it_id=1305008578

아까 위에 나왔던 사진의 오피스는

http://www.apartmenttherapy.com/garrett-murrays-master-bedroom-155565

이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답네요.

4. 인벨로프 데스크

이 한장으로 모든게 설명되죠. 테이블을 쭉 땡기면 이렇게 인체공학적으로 앞부분 각도 조절이 됩니다. 

헉헉.. 엄청 편해 보입니다. 뭐 서랍 이런건 쓰지도 않을 뿐더러 있으면 무릎 위 공간이 줄어들거나 책상 높이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주 안좋죠. 서랍 이런거 없어도 되죠 ㅎㅎ

아.. 이렇게 보니 기존 사무실의 환경이랑도 잘 어울리는군요.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 놔도 끝내줄듯.

아주 좋습니다.. 아아아... 가격 200만원.

http://www.innovad.co.kr/neoshop/shop/item.php?it_id=1305008825

지금 대충 결론 내린건.. 인벨로프 데스크에 임바디 체어 정도 하고, 아이리아 데스크에 딸려 나온 수납장 하나 사면 될것 같은데, 뭐 가격 500만원 훌쩍 넘어버리겠군요. 인간적으로 정말 너무 비싸서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