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이야기/뻘소리들

국내의 모든 블로그 업계와 블로거들에게 올리는 협조요청.

MIRiyA☆ 2009. 3. 16. 19:55


대한민국의 블로고스피어 발전과 이용자 편의 증달을 위해 다음, 네이버, 네이트, 파란, 야후, 드림위즈를 포함 모든 블로그 서비스 업계에 협조요청 글을 올린다. 또한 동료 블로거들에게도 지지를 요청한다.


태터툴즈 계열 블로그는 상호간에 댓글 알림 기능이 동작한다. 내가 태터계열의 어떤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달아도, 그 댓글에 답글이 달린걸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면 다음과 네이버, 이글루스 등은 이게 안된다. 다들 서로 자기 시스템 안에서 달리는 답글만 알리미로 보여준다. 시스템과 시스템간의 댓글 알림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모습을 보고싶다. 나는 이미 다음 블로그를 쓰고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나 태터툴즈에 댓글을 달때마다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을 경험한다. 태터계열 유저들이 부러웠다.


서비스간 블로그 댓글 알리미를 개방해달라.


일단 덩치 큰 네이버와 다음부터 대인배들의 자세로 Web2.0의 공유/개방 정신을 실천하지 않겠는가? 네이버 역시 오픈을 지향하지 않았는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끊임없이 혁신하는 모습은 참 멋졌다. 양사 모두 국내 웹 생태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에 서있다. 이젠 블로그 댓글 알리미(+파비콘도)의 개방 역시 기대하고싶다.


물론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나는 순수한 블로거의 입장에서 블로거들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여러 블로그 시스템 모두를 넘나드는 국내 블로그 세계의 성장을 위해 이렇게 제안을 마친다. 나의 의견에 동의하는 분들, 이의가 있는 분들.. 모두 트랙백을 통해 서로서로 머리를 맞대고 얽혀보자. 댓글도 좋다. 나는 다음 블로거만 댓글 달도록 막아두지 않았다. 추천도 아낌없이 눌러주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고 공론화 했으면 좋겠다. 나는 국내 블로고스피어가 IT/정치만 메이저고, 여행,취미,요리,인테리어가 잡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배타적으로 나오지 말고 서로서로 인정하며 엮이는 모습이 보고싶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RSS로 구독하세요.

http://blog.daum.net/xml/rss/miri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