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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구나..

MIRiyA☆ 2008. 6. 20. 23:14
나는 A랑 B랑 섞여있는게 맘에 안드는데,

A전담하는 본부랑 B전담하는 본부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고..

내가 B를 다른데로 옮겨버리면 B가 언짢아 할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가만 놔두면 둘이 서로 상충해서 의미가 희석되어버리는데..

B를 옮기기 위해 뭔가 다른 떡밥을 예의상 던져준다던가..

정치적 고려..



뭔가 열심히 기획해놓으면 정작 오픈했을때 전혀 다르게 움직여주는 이용자,

나는 더 붙이고 싶고 기능 더 넣고 싶은데, 나중에 보니 이거 완전 눈사람

이용자 왈 : "할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하기 싫어요!"

미투데이랑 토씨랑 비교해보니 웬지 암울해진다.



팀장님 그려놓은거 보고,

"팀장님, 이건 무슨 기능이에요?"

"응? 이거?"

"에이 바로 설명 안되면 이미 끝났죠"

쟤가 뭐하는지 한번 보면 딱 알아먹을만한 디자인..

물음표같이 생겼으면 도움말, X 클릭하면 닫힐거고, + 클릭하면 늘어날거고..

버튼같이 생겼으면 눌려야 하고, 뭐하는 놈인지 모르는건 빼야하고..

설명이 필요없는게 상책이지만 정 아리송할것 같으면 설명해줘야하고


기능이 많으면 전시가 힘들다.

제대로 전시안된 기능은 만든사람 혼자 쓰란 말?

있는데 잘 안보이는건 없는거고

없는데 있어야하는건 불찰이다.




토씨랑 미투데이랑 비교해보고, 싸이월드 홈2도 다시 생각해보고..

일단 FF에서도 신나게 뭉개지는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서 상념에 잠기고..

뭘 해도 좀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









아무튼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