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영화 유실물을 보고..

MIRiyA☆ 2007. 3. 26. 04:49
영화 줄거리
우연히 줍게 된 버려진 물건들고등학교에 다니는 소극적인 성격의 ‘나나’는 동생 ‘노리코’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노리코’의 친구 ‘타카시’를 만난다. ‘타카시’는 지하철 역 플랫폼에 떨어져있는 패스를 줍고 검은 옷을 입은 낯선 여자로부터 “이 패스를 주운 자는 죽는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듣게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별 두개만 받아라.
별 한개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나와서 거저 받는거.

극의 초반에는 진부하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를 진행시켜 가나,
극 종반부에 사정없이 망가지는 스토리때문에 무서워야 할 장면을 실소를 지으며 봄.

일본 공포영화라 나름 기대하고 봤건만 감독 혼자서 삘받아서 막 만든듯.
이제 볼만한 공포 영화는 스토리고 뭐고 없이 여주인공 비명지르고 괴한이 무시무시한 무기를 휘두르면서 마구 쫓아가는 류의 미국식 영화밖에 없으려나..

무서운 장면이 무서워야 하고 비장한 장면이 비장해야 하는데, 왜 몰입이 안되는걸까?
배경음악을 너무나 못썼고 대사는 유치했다. 남자 주인공의 표정은 진부하고 늘어진다.
마지막부분의 우정 씬은 뭐 할 말이 없을 정도.
특수효과도 꾸링꾸링하다.
눈알을 후벼파내려면 쏘우처럼 내래 후려 파던가..
카메라 앵글도 구리고..

웬만해서는 아무 영화나 재미있게 보는데 이건 뭐..
둠 < 유실물 < 레드아이

이렇게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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