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99% 인터뷰

다음 PR팀의 이쁜 누님께 연락옴

1. "님 카카오 동영상 건으로 스포츠조선에서 인터뷰하자는데.."

OK.

따르릉

2. "어쩌고 저쩌고"

몇일 후

3. "아니 이런 십라!!"

 

아무리 마감에 ㅤㅉㅗㅈ긴다지만 이건 너무한 편집 아닌가, 승낙하지 말걸 그랬다.

이정도의 내용 크롭이면 나를 인터뷰 하기보다는 내 이름 사용 허락을 맡은 격 아닌가.

"내 동영상의 파급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시험해보고 싶어 말초적인 소재를 골랐다"

→ "솔로의 비참함을 느끼기 위해"

나는 솔로의 쓴맛을 느끼기 위해 초콜릿을 먹지 않았단 말이다ㅠㅠ
그리고 다이어트 코크는 언급만 하고 예측은 안했는데ㅠㅠ

아놔 솔로의 비참함 운운한건 너무 하지 않나..
동영상에 넣은 멘트는 그저 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대사였을 뿐이다.

나라는 인간 자체가 안습하게 나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