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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어 400D를 손에 넣은 MIRiy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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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으로 뭘 할까 하고 일단 책상에 쫙 깔아봅니다.
하나 둘 셋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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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거만하게 나왔습니다.
돈 위에 누으면 기분 특별할것 같았는데 돈 흐트러지지 않게 긴장하느라 잘 움직이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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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출하고 싶었던건 이건데.. 포스가 영 떨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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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들고 밖에 나갑니다.
한창 해 질 시간이라 하늘에 슬슬 노을 지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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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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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0D + SMC DA *18-55 + 과도한 보정
photo by Nesto
위 사진들은 모두 설정 샷입니다.
누구나 다 돈 많이 벌면 한번 뿌려보고싶다는 생각 안하는지요? 거기 착안했습니다.
뿌릴때는 35만원에서 시작해서 5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액수가 많아야 잘 퍼지더군요.
던지고 찍고, 줍고 줍고 줍고 줍고 줍고.. 던지고, 찍고, 줍고 줍고 줍고 줍고 줍고...
한 사십번 던졌나봅니다. 힘이 쏙 빠져요.
정말 돈이 썩어나서 뿌린건 절대 아닙니다.-_-
오직 사진을 위한 퍼포먼스니 이상한 오해 없으시길...
참고로 사진은 마구 퍼가서 뿌려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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