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앱이 요새 나를 너무 괴롭히고 있다.
실망을 너무나 많이 시켜서 매번 스크린샷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다 못해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일단은 이 사람들 지도 앱 만들고 제대로 쓰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위 스크린샷 둘에서 문제점을 찾아봐라.
니미 빌어먹을 2호선에 상행 하행이 어딨어. 아예 시계 반시계 하던가..
삼성역에서 이 화면 보고 얼마나 얼이 빠지던지.
예전에 칭찬하는 글 엄청 크게 써서 올렸는데 다 취소다. 이 앱은 곳곳에서 물이 새는, 거의 폐물 수준이다.
특히 버스 막차 시간 보여주는 기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사람 엿을 먹인다. 이 앱을 믿다간 강남 한복판에서 얼어죽거나 택시비 한 4만원쯤 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기세다. 버스 시간 볼 때는 서울 버스나 네이버 지도 앱을 추천한다. 어 내가 제목에 1이라고 적은 이유는 당연히 2도 있고 3도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검색 기능만 있었어도 정말 편하게 깔텐데 말이지. 몰아 까다가 하나도 못깔까봐 이렇게 짧게라도 적는다.
ps. 암만 못해봐야 네이버 웹툰 앱보다 엿을 많이 먹이겠나.
바로 얼마전 까지만 하더라도 업데이트하면 수많은 웹툰 구독목록을 날려먹던(6연속) 쓰레기 앱이었다. 요새는 좀 나아지나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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