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W 이야기/애플

[예상] 저가형 클라우드 아이폰이 나올 것이다.

MIRiyA☆ 2011. 9. 6. 01:05

간만에 블로그에 썰풀까 합니다.

아마 내년~후년 안에 클라우드 아이폰이 나오지 싶습니다.


이번 아이폰5와 iOS5로 iCloud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메모리 용량 8GB 이하만 탑재하고 초 저가형으로 클라우드 아이폰이 나오는겁니다. 마침 그때쯤 되면 세계적으로 한창 4G가 성장가도에 있는지라 시너지 효과 내기에 딱 좋지요. 단말기 자체 용량이 작아도 클라우드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특히 4G의 빠른 속도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가상의 저장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는거죠. 물론 이는 출시 전에 통신사의 요금 정책과 잘 조율을 해봐야 빛을 발할 수 있는 형태겠지요. 때가 언제가 되었든 간에 나올 수 밖에 없는 형태라고 봅니다.


iCloud + LTE (4G)


이 두 조합을 보면 뭔가 기술 발전의 정점에서 혁신이 빵 하고 터질 준비를 하고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기술이 무르익었으니 이젠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타이밍인겁니다.


아니면 이런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어차피 모든 iOS 기기가 iCloud를 사용 가능하니, 굳이 클라우드 아이폰을 따로 출시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예전부터 그랬듯 아이폰은 8GB, 16GB, 32GB로 계속 나오는겁니다. 다만 클라우드 기능이 밀접하게 연동되므로 용량 큰걸 구입할 필요가 점점 줄어드는거죠. 아마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나 고용량 기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또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되면 애플이 과연 320x480 해상도를 저가형 기종으로 유지를 할건지, 아니면 640x960 해상도로 완전 통일할건지 갈피도 잡히겠지요. 애플이 시장 점유율에 큰 욕심을 갖지 않고 지금처럼 프리미엄 기종 하나만 내놓을것이다- 이러면 640x960만 내놓고 320x480은 버리는거구요, 생산 라인을 넓히고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형 기종도 내놓을거라면 320x480 기종도 계속 이어갈 수 있겠지요.


뭐에요 이거.. 쓰다보니 개나소나 다 예상할 수 있는 그런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가방 안에 휴대폰이 종류별로 3개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우폰..

애플은 총질 그만하고 제품좀 내놓으라구요 짜증나 죽겠음. 제 아이폰 3GS는 카메라 켜는데 10초 넘게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아오 번거로운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