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유 귀여운거 알고 광고 재미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개그를 다큐맨터리로 보는 꼰대 소리 들을걸 각오하면서 이 글을 올릴 정도로 저건 민폐가 심합니다.
제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을 판단할 때 한방에 100점을 감점하는 포인트가 몇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담배를 건물 벽에 비벼 끄는거라던가,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린다던가, 공공장소에서의 DMB 시청입니다. 일단 사람들 다 있는 공공장소에서 개념없게 이어폰도 없이 DMB를 봤다는거 자체가 거의 인간 말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말 섞기도 꺼림찍한 그야말로 인간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매번 지하철 타면 안내 방송 나오는거 있죠? DMB 볼때는 이어폰 끼고 하라구요. 예전에는 DMB를 보려면 안테나로 써야하니 이어폰 선을 꽂으라는 안내가 나오는 기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안테나 내장 기종이 나오면서 이어폰 없이 DMB 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더군요. 자체 판단이 불가능한 개 돼지같은 사람은 저렇게 공공장소에서 온갖 사람들에게 민폐 끼쳐가면서 DMB를 봅니다. 광고에서 저런 장면 내보내는거 자체가 진짜 불쾌하군요.
뭐 어쩌겠어요. 이미 나온 광고고 이미 오랫동안 틀어놓은 광고니 대안 없이 까대기만 해야죠.
ps. 그건 그렇고 저 광고의 내용과 갤럭시S의 호핀 기능은 무슨 상관일까요?
다른 DMB폰으로 바꿔해도 광고는 성립하는군요. 아이돌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이미지 광고에서 거의 발전이 없네요. 이런식으로 언제나 그렇듯 신제품 기자 간담회 할때 인조인간 경주소녀들 불러서 제품 들고 이상한 미소 짓는 보도자료가 나돌겠지요. 삼성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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