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5일에 열린 코리아 모바일 페스티벌의 사진을 공유해드립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할겁니다.
좀 더 큰 사진은 플리커에 올려놨으니 알아서들 가져가세요. [플리커로 새창 열기 : 클릭]
촬영 후기
장소의 촬영 환경이 좋다가 말다가 합니다.
일단 전경 사진 찍기에는 끔찍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조명 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객석이 좀 나오게 찍으면 무대는 하얗게 떠버리고 무대가 잘 나오게 찍으면 객석은 검정색 실루엣만 겨우 보이더군요. 그리고 행사장 양 옆에 배치된 LED 조명의 기괴한 색깔은 객석 가장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얼굴색을 좀비나 헐크같이 나오게 만들던지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지웠습니다.
시상식 사진 찍을때는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시상식때는 다른 기자보다 좋은 자리를 잡아서 정면 사진 찍기 딱 좋았네요. 카메라가 작아서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아 계속 손바닥을 들어서 신호를 보내야 했습니다. 조명도 잘 변하지 않아서 화이트 밸런스 맞추기 좋았고, 일단은 혼합광이 아니라 피부색이 정상적인 편입니다. 다 잘 찍혔다 싶었는데.. 큼직한 상금 판넬이 반짝거리는 소재라서 빛이 제대로 반사되었네요. 안습.. 무광 스프레이를 뿌릴 수도 없고..
패널 토의 시간에는 사회자쪽 조명에 잡광이 섞여서.. 다른 사람들 피부색은 정상인데 사회자만 납빛으로 뜨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행사장내 혼합광은 정말 문제입니다.. 행사 진행하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같은 톤의 조명을 배치했으면 좋겠네요. 노란색 백열광 + 노란색 백열광 이런식이면 정말 사진 잘 나오거든요. 노란색 백열광 + 흰색 백색광 이러면 백색광쪽 사람이 푸르게 나오거나, 백열광쪽 사람이 붉거나 둘중 하나로 나옵니다. 근데 이 날은 노란색 백열광 + 푸른 LED였으니 ㅋㅋ; 덕분에 따로 찍은 사회자 사진이 없습니다.
무대 조명이 전반적으로 매우 밝아 ISO400까지 내려 찍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주로 ISO1600으로 찍다가, 400으로 내려서 찍게 되니 넥타이 섬유의 디테일까지 살아나는게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나중에 돈좀 모으면 D700/5D markII 류의 풀프레임으로 가야겠습니다.. 이런 노란 백열광 위주의 실내 사진 찍을때는 플래시 사용하면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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