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W 이야기/애플

[애플 음모론] 아이폰4와 iOS4로 정보를 가로채고있다?

MIRiyA☆ 2010. 6. 24. 09:23

평소에 각종 컴퓨터관련 팁을 올려주는 Addicted Tips에 쇼킹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Alpha"라는 익명을 사용하는 애플 직원이 아이폰4와 iOS4에 애플이 언락 유저들의 아이폰을 벽돌로 만드는 코드가 들어있다고 폭로했네요. 또한 페이스타임 실행시 개인정보도 빼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iOS4에서 AT&T가 OTA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미국 언락 아이폰들을 벽돌로 만들 수 있다.

- AT&T가 OTA 업데이트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몇몇 아이폰4를 일찍 발송했다.

- 애플이 페이스타임을 통해 암호화 없이 개인정보를 빼가고있다.

- 몇몇 애플 직원들은 이때문에 iOS4로 업데이트 하지 않고있다.


미국 유저들은 아이폰을 언락해서 AT&T가 아닌 T-mobile 통신사에서 사용하곤 합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KT 정발 아이폰을 언락해서 SKT에서 쓰는거랑 비슷한거죠. 이번 루머에 따르면 AT&T가 7~14일마다 OTA(Over The Air)코드를 보내서 원격으로 아이폰을 업데이트 할 수 있게 한답니다. 그리고 확인창에선 "지금 업데이트"와 "나중에"만 보여준다고 하네요. 


위는 한 캐나다 유저가 보내준 OTA 화면 사진이랍니다.

안할 방법은 없는거죠. 그리고 업데이트 후 만약 아이폰이 AT&T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을 경우 기기를 잠가버린다고 합니다. (아이튠즈에 연결하라고 나오는 바로 그 화면-_-;)


또한 페이스타임 이용시 애플에게 둘이 어디서 접속중인지 등의 정보를 보낸다고 하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원문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문 링크] 원문 게시자가 이야기하길, 이런 내용들은 애플 직원과 스카이프 대화를 통해 들었으며, 신원은 자기가 보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는 TaimurAsad와 MuscleNerd 등은 완전 뻥이라고 장담하고있고, 원문 게시자인 Nakodari는 내용을 다시 추가했으니 읽어보라고 왔다갔다중입니다. "location will be send to Apple"라는 내용이 아이튠즈 6.2 약관에 있었다고 합니다. 동영상과 스크린샷 등등을 더 올리겠다고 하네요.


원문 댓글에선 아이팟 터치를 아이터치라고 불렀으니 애플 직원이 아니네, AT&T 망을 벗어났는데 어떻게 OTA 업데이트를 하네, consider an apology and remove this crap 등등 험악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이게 믿을만한 정보인지는 하루 이틀 안에 밝혀지겠지요. 그리고 경고하는데 기자분들은 이거갖고 확대해석하여 엉뚱한 글 적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