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온라인 예약 판매가 3월 12일 금요일부터 PST 5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예약하면 Wi-Fi만 되는 버전은 4월 3일에, Wi-Fi랑 3G랑 동시 지원하는 버전은 4월 말에 발송된다고 합니다. 보아하니 미국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난리라는군요. 이런식이면 굳이 서버 좋은거 사놓을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모델은 16GB, 32GB, 64GB 버전의 세가지가 있고, 이게 또 Wi-Fi만 되는 버전과 3G도 연동되는 버전이 있습니다. 마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같이요. 3G 포함 모델이 130달러씩 비쌉니다. 뭔 동네 피자가게 가격처럼 499달러 이러니 좀 웃기죠 ㅎ 499달러는 현재 달러당 1128원짜리 환율로 56만 3000원 정도 합니다.
Business Insider의 Philip Elmer-DeWitt씨 리포트에 따르면, 예판 첫날 2시간만에 51,000개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4시간 30분만에 7만 4000개를, 6시간 만에 9만 1000개의 아이패드를 팔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날 마무리 집계를 해보니, 애플 스토어에서 12만 4596건의 주문이 있었고, 여기서 평소 하루 주문량인 1만 6500건을 빼고, 한명당 아이패드 구입 대수의 평균치인 1.11을 곱하니 11만 9987대가 나왔다고 하네요. 대충 오차 범위 생각하면 12만대가 팔린거죠.
공급사의 말에 따르면 애플은 4월 3일 발송 전까지 최소 30만대, 최대 100만대 정도의 아이패드를 준비해놓을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AAPL sanity(애플 주식 관련 뭐시기인듯)쪽에서 주문한 48명중 54대(6명은 2대 구입) 샘플을 분석해보니, 구입한 54대중 Wi-Fi만 가능한 버전은 37대(69%), 3G도 가능한 버전은 17대(31%)랍니다. 그리고 용량별로 하면 16기가 버전은 21대(40%), 32기가 버전은 15대(28%), 64기가 버전은 18대(33%) 구입했다네요. 아무래도 이건 초기 예판 통계고, 모수가 굉장히 적으니 그냥 대충 참고만 하세요. 48명중 6명은 아이패드를 두대 샀답니다. 그중 한명은 9대 살거라고 말했다네요 ㄷㄷㄷ
소스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Day 1 estimate: 120,000 iPads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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