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W 이야기/애플

아이폰 4G 전면 부품 사진 유출?

MIRiyA☆ 2010. 2. 9. 15:09

아이폰 수리 업체인 iResQ가 아이폰 4G의 전면 부품을 입수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링크] 번역해서 보여드릴게요. 흥미롭군요..


-----------------------


1) LCD는 터치패널(digitizer)에 접합된 상태로 나오고, 아이폰 3G나 3GS보다는 최초의 아이폰과 비슷해보인다. 터치패널은 3G와 3GS에서는 분리가 가능했다. 이로 미루어볼때 4G의 스크린 교환/수리 비용은 비쌀 것이다.


2) 아이폰 4G의 전면 패널은 기존보다 1/4인치 정도 길어보인다.


3) 흥미로운 반사면이 스피커 위에 있다. 접안 센서 자리로 생각되지만 일단 기존 모델과는 다르다.


추가 : 우리가 입수한 부품은 수많은 프로토타입중 하나일 수 있다. 진짜 4G 아이폰을 손에 들기 전에는 이게 아이폰 4G가 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이 부품은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얻었다. 그들은 예전부터 우리에게 부품을 제공해주고있었다.



좌측에서부터 아이폰 3G, 아이폰 3GS, 그리고 이번에 입수한 4G 전면 패널이다. 비교해보시라.




왼쪽은 아이폰 3GS의 전면 패널, 오른쪽은 아이폰 4G의 전면 패널이다. 사이즈가 약간 길어졌고, 희한한 반사면이 스피커 위에 보인다. 저 반사면은 접촉 센서로 추측된다.


------------------


일단 위 사실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은 몇가지 되지 않지만 중요합니다.


1. 해상도는 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 액정 패널의 사이즈가 거의 변함이 없고, 애플이 480x320 해상도의 어플을 깔끔하게 포팅하려고 iPad의 해상도를 1024x768로 잡은 전적을 볼 때 800x480등의 기타 해상도를 채용할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해상도를 올리는건 속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지요. 일단 전면 패널에 터치패널이 접착된 상태로 나오니, 저 뒤에 LCD가 뭐가 붙느냐에 따라 나뉘겠죠.. 과연 AMOLED 등이 들어갔으려나..


2. 화상통화를 지원하지 않는다.

전면 패널에 카메라 구멍이 없습니다. 이 말은 전면 카메라가 없다는거고, 따라서 이를 통해 화상통화를 지원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셀카 어플은 계속 잘 나가겠네요.


3. 모양새도 별로 변함 없다.

다행이도 애플은 기존 아이폰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려나봅니다. 뒷면 디자인이 바뀌어봐야 얼마나 바뀌겠어요. 다만 상단의 미스테리한 반사면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안에 램프를 넣어서 깜빡이게 하려나, 셀카용 거울로 쓰려나-_-; 위치가 바뀌어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튼 새 소식 올라오는데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thanks to gogigui!


제 블로그에는 아이폰과 DSLR 카메라에 대한 정보와 팁,

웹서비스의 사용성과 UX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RSS로 구독해보세요.

매번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아도 새 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xml/rss/miriya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자유롭게 링크할 수 있으며, 오픈캐스트 발행을 허용합니다. 

다른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출처와 함께라면 퍼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