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W 이야기/애플

미리야의 아이폰 3Gs 32GB 개봉기 (사진 많음)

MIRiyA☆ 2009. 12. 29. 13:58


아이폰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뭐 저는 엄청 늦게 산거니 지금 올려도 의미 없을것 같지만 흥에 겨워 사진을 좀 퀄리티 있게 찍어서 올려볼랍니다. 저는 특별하니까요.



마침내 손에 넣은 아이폰. 정면의 아이폰 사진 인쇄된 부분에 센스없게 유심카드를 붙여놨네요. 퉤.


 


바꾸게 될 아이폰과 이전에 쓰던 캔유 801EX 파파라치폰.

중고 13만원에 배터리 3개랑 같이 구입했는데,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LGT가 요금이 정말 좋았는데 아이폰의 매력은 뿌리칠수가 없네요. LGT야 미안해 ㅠㅠ




아이폰 3Gs 박스입니다. 옆에 놓인건 유심(USIM)카드.

잘 보면 칩이 붙어있는 유심카드가 붙어있는데, 저걸 떼어내서 아이폰에 끼우면 됩니다.

유심 바꾸는 법은 다음 글에서 다시 다루지요.




상자 열고 아이폰의 자태를 감상중.

살포시 다소곳이 누워있습니다. 오오오....


 


아이폰은 한장짜리 보호 비닐로 감싸져있고, 아래쪽의 손잡이를 잡고 훌러덩 벗길 수 있습니다.

하얀 땡땡이 처리 된 부분이 딱 손잡이스럽게 생겼네요. 완전 맘에들어요.




아이폰을 꺼내면 작은 손잡이가 딱 보이는데, 저걸 잡아당기면 윗판이 올라옵니다.

귀찮게 상자 뒤집어 꺼낼 것 없이 빼내기 좋게 참 잘만들었습니다. 감탄 바로 그 자체.




꺼낸 윗판을 펼치면 유심카드 꺼내는 도구랑 메뉴얼 등이 보입니다.

유심카드 꺼내는 핀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만들었는지 감동 감동..

내가 이 맛에 아이폰을 샀구나, 큰 돈 들였지만 잘 샀구나.. 뭔가 정당화되는 느낌입니다.




중간의 하나는 그냥 뻔한 주의사항 적힌 종이쪼가리고, iPhone 3Gs라고 적힌 종이는 기억 안나고(아마 중요하지 않은것인듯), '간략한 팁'이라 적힌건 펼칠 수 있는 메뉴얼입니다. 하나는 애플 스티커인데, 저걸 어디 노트북 같은데 붙이면 병신 애플빠 취급 받을것 같으니 부디 시도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굳이 자긴 스티커 붙였는데 나는 병신이냐..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면 애플빠 인증입니다-_-; 어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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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메뉴얼 한장한장 찍어서 파이 만들어봤습니다.




아래쪽에 들어있는건 좌측에서부터 PC연결용/충전용 USB케이블, 전원어댑터 암,수 순입니다.




완전 제짝으로 딱딱 떨어지게 만들어놓은 상자가 하나하나 뽁뽁 꺼낼때마다 감동의 연속입니다.

이런 마감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중고로 사면 이런 감동은 못느끼겠죠.




번들이어폰은 고만고만한 녀석 넣어논것 같은데, 

저는 귓바퀴가 작아서 이어폰이 고정이 안되는 관계로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중입니다.




전원 어댑터는 이렇게 둘을 결합시키고, 거기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완성.

선 길게 늘어지는 충전기가 필요 없고, 충전과 PC연결을 하나로 동시에 처리하니 아주 편합니다.




뒷판은 매끈매끈한 흰색. 

화이트와 블랙 버전이 있는데, 화이트 버전은 그냥 뒷판만 하얀거고 앞판은 검정색이니 괜히 걱정하지 맙시다. 애플은 화이트라 생각해서 저는 흰색을 샀습니다. 보호필름 빨리 사야할듯..




아이폰 윗부분입니다. 

좌측의 은색 스위치가 잠금 버튼이고, 가운데에 보이는게 유심 슬롯입니다.

옆의 조그만 구멍에다 클립이나 아까 위에서 보여준 유심 교체용 핀을 꽂으면 슬롯이 튀어나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설명하죠. 아 그리고 맨 오른쪽의 큰 구멍은 3.5파이 이어폰 구멍입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이어폰을 끼우면 됩니다. 


국내 출시되는 핸드폰은 머릿속에 뭔 개똥이 들어찼는지, KT판 쇼옴니아는 3.5파이 이어폰 잭 하나 안넣어주고 염병질입니다. 자잘한 단말기 성능 갖고 장난치는 삽질은 그만. 별거 아닌 3.5파이 이어폰이 장점이 되는 우스운 순간입니다.




좌측면입니다. 위쪽에 작은 버튼은 앞뒤로 딸깍딸깍 움직일 수 있는데, 저건 매너모드 스위치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버튼은 볼륨 조절 스위치고요.


 


아래쪽은 충전/PC케이블 꽂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외부 스피커도 있습니다.

왼쪽면은 아무것도 없네요. 그리고 아이폰 정면에 있는 버튼 하나는 홈으로 되돌아가기 버튼입니다.

종료 버튼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마침내 전원을 켰습니다. 두근두근..

전원은 그냥 아이폰 맨 위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켜집니다.




유심카드가 안꽂혔다고 불평이십니다.

그리고 아래쪽 슬라이드를 당기면 긴급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112 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데, 눌러보니 진짜 신호가 가는군요-_-a

이제 다음장에선 유심 카드를 넣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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