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사용성 이야기/불편함,사용성

다음 vs 네이버 검색 등록 절차

MIRiyA☆ 2009. 2. 13. 22:40




위는 네이버와 다음의 홈페이지 등록 신청 절차 화면이다.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 결과 화면보다 검색 등록의 시작부터가 차이나는것 같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다음은 두세대 전 디자인 같다. 저런 모양새의 디자인 없어진지 꽤 된것 같은데.. 버튼 모양도 그렇고 촌스러움 일색이다. 그래서 web archive를 검색해보니 저 페이지가 2004년 8월 14일 처음 등장한걸 알 수 있었다. 제발 신경좀 쓰기 바란다. 반면 네이버의 경우 올해 1월달에 나온것 같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내용이 심히 어이없다.

다음은 기업, 쇼핑몰, 학원, 성인사이트 등 영리 목적 홈페이지는 빠른심사를 통해서만 홈페이지 등록할 수 있다는데, 이건 뭐.. 3일짜리 일반빠른심사가 20만원, 성인빠른심사는 55만원, 하루짜리 특급빠른심사는 30만원을 받는다. 뭔 호텔 세탁소의 two-hour service도 아니고 참.. 네이버는? 그런거 없다. 그냥 공짜로 3~5일안에 다 된다.


돈 뿐인가? 다음은 돈 안내고 일반심사 하면 등록 보류 안내 메일도 안온단다. 네이버는 돈 안내도 3~5일 안에 처리되고, 심사 결과 안내도 메일로 다 발송된다. 좀 너무 하지 않나? 다음은 검색으로 네이버를 이길 각오가 되어있는가? 이런 기본적인 부분도 2004년 이후로 손을 안봤다니 참 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