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앞으로 나의 인격과 블로깅에 대한 각오.

MIRiyA☆ 2008. 12. 25. 22:12


앞날이 창창한 대학교 휴학생이니 군대 갔다와서 인생의 모든걸 펼쳐보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제 편이 되어주지 않을것입니다.


전날 밤을 새고 창문 버티컬로 햇빛이 들이쬐는 따뜻함을 느끼며 기분좋게 몸을 덮은 이불속에서 나와 행동하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따뜻한 온실속에서 나오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겠지요.


조금 뒤로 물러서서 세상을 바라보니 아웅다웅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은 유아독존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라 도움주고 도움받으며 살아가는거겠지요. 여태까지 제가 얼마나 삐딱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보고 저울질 해왔는지 새삼 느껴집니다.


어떤 분은 요즘 미리야의 칼날이 무뎌진것 같다고 말씀하지만, 글쎄요.. 저는 더 부드럽게 나가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서비스와 만든 사람을 비난하기보다는 좀 더 날카로운 포인트를 잡아내는 인사이트를 보여달라는 말씀이겠지요.


이제 글을 쓸때는 "이런것도 제대로 안하다니 대체 뭘 하는건가" 식의 비난조로 쓰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며 "이렇게 하는게 좀 더 낫지 않겠는가?" 라고 적는게 더욱 생산적일것 같네요.



ps. 쓰고 보니 이거 예전에도 비슷하게 썼던 것 같네요. 매번 다짐할때마다 잊고 또 잊는것 같습니다.







새로 뽑은 명함인데 다소 찌라씨 스럽다는 말씀들을 듣습니다.

네. 찌라씨 컨셉 맞구요, 헤어라인 들어가있는 은색의 모서리 둥근 스틸 소재라 고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