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현대에도 존재하는 계급사회

MIRiyA☆ 2008. 10. 7. 18:04


나는 사람을 4개 계급으로 구분한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명칭을 빌어,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네가지로.


일단은 내가 보기에 사회적 유명인사나 존경할만한 사람, 넘보기 힘든 사람 등은 브라만이라 부를 수 있겠고, 나를 포함하여 내가 인정해주는 사람들은 크샤트리아로 분류한다. 그리고 바이샤는 몇몇 모자란 부분이 있거나, 말 안통하거나 정보의 불균형이 일어나는 사람,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칭한다. 그리고 수드라는 말 그대로 불촉천민, 최악의 사람들에게 붙이는 경멸의 칭호다.


수드라의 경우, 피곤한 남들 퇴근길에 곤히 자는 고속버스 안에서 DMB를 소리 키워 듣는 망할놈들이라던가, 촌티나게 휴대폰 삐릭삐릭거리며 조작하는 화장 진한 여자들이라던가, 제일 흔하게는 영등포역에서 행인에게 우산을 던지거나 벽에 오줌을 싸는 노숙자 등을 말한다. 대략 이해가 가리라고 본다.


좀 웃자고 쓰는 분류법이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시무시하다.

일단 시집/장가 가려면 그만큼의 랭킹이 되어야 한다.브라만은 브라만끼리, 크샤트리아는 크샤트리아끼리, 바이샤는 바이샤끼리.. 랭킹 넘나들면 방향에 따라 로맨스 스토리, 아니면 참극이 일어날 수 있다.


바이샤 남자 & 브라만 여자 :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예로 들 수 있다. 로맨스 스토리에서 결국 브라만 집안의 반대로 아쉽게 끝났다. 성공했으면 바이샤 남자는 아마 용자 칭호를 받을 수 있을것이다. 이 경우 대게 임신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브라만 집안 아버님이 애들 보내서 곤죽을 만들고 서해 바다에 띄우곤 한다.


브라만 남자, 바이샤 여자 :

대게 브라만 남자가 바이샤 여자를 건드리는 흔해빠진 경우다. 시대를 불문하고 도처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 경우 중동에선 바이샤 여자를 바이샤 여자 부모 형제와 친척들이 목졸라 죽이는 일이 가끔 뉴스에 뜨더라.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에서도 계급사회는 존재하는것 같다. 물론 그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암암리에 얼마나 서로를 구분지으려고 드는가? 뭐 내가 나누는 계급 제도는 사람을 재산이나 신분이 아니라 대게 싸가지나 개념으로 구분하는게 다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