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얼마전에 개편한 지도서비스.
컬러의 배합이라던가, 가독성 등에서는 정말 뭐라 말 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나서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오늘 좀 아쉬운 점이 보였는데..
일단 위 지도를 보자. 종로3가역을 보면, 저게 과연 환승역인지 짐작할 수 있을까? 5호선 종로3가역, 1호선 종로3가역, 3호선 종로3가역.. 다 구분하고싶지 않다. 왜냐하면 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출구 번호도 제각각 다르게 세팅되어있고, 겹치는게 없다. 저 지도에서 저렇게 각 노선 색을 그대로 사용할정도로 지하철 노선 기능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면 역시 환승역 정보도 잘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가령 우리가 흔히 보는 태극무늬 환승 아이콘을 쓴다던가-_-; 일단 여러 노선의 동일한 역이 있을 경우 이름을 하나만 적고, 환승역은 제대로 표시해주었으면 한다.
물론 저 지도 만큼 지하철노선도의 기능도 강화되었지만, 왠지 지도를 놓고 직접 보는 그 맛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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