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네이버에 대한 블로거들의 공격이 거세지고있다.
일단은 최근 검색어 조작 이슈에 대해 네이버 직원 H모씨가 네이버를 변호하는 글을 올림
그에 M모씨가 상당히 전투적인 자세로 네이버 직원 H모씨의 글을 공격,
그에 H모씨가 열받아서 트랙백 응대, M씨와 H씨 간에 말싸움 벌어짐.
밑에 H모씨를 공격하는 댓글이 주루룩 달림.
난투극 개싸움중.
일단 요약하면, 별 시덥지도 않은 글감을 갖고 H씨를 공격한 M모씨의 과격함이 눈에 돋보임.
네이버 직원이면 안면 몰수하고 사람 묻어버리겠다는 자세인듯?
보아하니 평소에도 네이버에게 악감정 완전 충만했었나보다.
그리고 그에 예민하게 반응한 H씨의 초보적인 대응.
아니, 저렇게 거품물고 달려드는데 거기다가 부채질을 하니 더 불이 커질거 아녀?
그리고 그 밑에 댓글들. 솔직히 요즘 분위기 봐서 네이버가 잘했든 못했든 무조건 까인다.
자기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건 '네이버 직원'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논증'이 들어갈거고.
이런 와중에 논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 리 없다. 결국 개싸움 모드.
일단 H씨는 예전부터 위태위태했지만, 성격 자체가 좀 깡다구 있는 사람인듯.
싸움이 벌어지건 말건 나의 방어력은 위대하다. 이런 자세인가?
요즘 분위기 봐서 네이버 직원이라면 일단 입 꽉 다물고 가만히 숨죽여야 할 때다.
이런 일 때문에 회사 직원이 회사 일에 대해 포스팅하면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는거고.
싸움이 일어나면 완전 분위기 흐려져서 논리고 뭐고 없게 된다.
일단은 둘의 성격 보아하니 부싯돌마냥 부딛히면 불꽃이 파파팍 튀게 생겼다.
누가 먼저 사과하거나 고개숙이는것도 없고.. 에휴...
그리고 네이버라는 회사 자체의 고객 대응과 위기 관리.
이건 정말 할 말을 잊었다.
일단 이번 아프리카 닷컴 금칙어 지정에 대한 해명글 -
이건 그냥 댓글창 위에 공지만 올려놓으면 딱 적당할 수준의 껀덕지였다.
근데 그걸 오가는 사람들 다 보라고 명당자리 가운데에다가 큐트하게 초록색 칠해서 떠억하니 갖다놨고,
그 결과 이용자들의 이해 및 네이버측의 진솔한 해명은 커녕,
"네이버놈들 귀 꽉막고 무슨 의견 수렴한다 지랄이냐"
대략 이런 투의 글이 블로고스피어에 쏟아지게 된다.
그랬더니 웬걸, 진짜 엄청난 실수를 해버린거다.
아예 게시판을 만들어서 제안을 듣겠다네. 정말 까마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보니 온통 네이버 욕하는 글들이 수천개가 올라와있고, 물고 뜯고 싸우고있더라.
네이버 욕하고싶어 환장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걸 갖다가 모아놓을 공간을 만들어줬담?
정신이 있는건가? 아니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니까 당근 서로서로 삘받아서 더 하지.
게다가 그걸로 끝난게 아니라 하나하나 다 답글 달아주고있다.
뭐냐 이건;; 리소스가 남아나나? 할 일이 없는건가?
일단 그렇게 글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응대를 한다는것 자체가 어이없는거고,
그리고 응대를 한다고 상황이 나아질 리가 없는거다.
응대를 하니, 바른 말로 잘 알아듣게 응대를 하니 그 사람이 알아듣던가?
그 사람들은 당신들이랑 대화 하러 온게 아니라 그냥 당신들 때리러 온 사람들이다.
상황 파악 정말 안되나보다.
내 운영하던 카페같은 경우 일부 불순분자들이 모여서 카페 전복을 주도할 경우,
그 안에 프락치를 심어서 정보를 캐내고, 그들이 모이는 장소 자체를 폭파시키거나 마비시켜버린다.
(IRC, 카페 등등.. 아니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거나..)
그리고 시스템에 의해 보호받는 강력한 권한(운영자권한)이 있으니,
해당 주동자들을 열명이건 스무명이건 깡그리 묶어서 강퇴한다.
그리고 그 중 중핵 한두명을 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접근해 회유한다.
반성하면 다시 받아주겠노라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힘없고 의지도 부족한 회원들은 다들 설복되기 마련이다.
끝까지 저항하면 그냥 강퇴된 상태로 남는거고. 신경쓸것도 없다. 암세포는 잘라내는거니까.
이게 일단 나의 운영 스타일이지만 이건 지극히 아마추어적인 개인 카페, 그것도 나같은 수퍼 독재정권
- 운영수칙 0조, "운영자 마음대로 합니다. 태클걸지 마십시오" - 이런 카페에서나 쓸만한 경우고..
네이버같은 경우 공신력 있는 거대 회사고, 뭔 일을 하면 볼 사람 엄청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십명 단위가 아니라 수백, 수천만의 네티즌들에게 이미지 엄청 안좋게 굳어있다.
이 경우 여태 네이버에 대해 안좋게 쓴 글들을 잘 노출되지 않게 조치를 한다거나,
반대 세력이 결집될 공간을 제거하고 분산시켜 흐트려트려놓으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격당할 여지를 주지 않게 튀어나온 못을 제거해야한다.
아니 이건 뭐 회원 100만짜리 개인 카페에서 10명이 들고일어나도 컨트롤이 힘든데
어딜 저 많은 사람과 글들을 일일히 다 대응해주려고 했을까?
대응하면 대응할수록 더 신나고 재미있어할텐데.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부풀어오르는 여드름처럼.
깡이 심한건지 측정이 안되는건지..
이제 저거 관리 안되서 게시판 닫아버릴려고 하면 사람들이 이러겠지.
"역시 니놈들은 귀막고 고객 의견 안듣는다"
안봐도 비디오다.. 저걸 어떻게 관리하려고 만든걸까.. ㅠㅠ
보아하니.. 처음에는 중간부분 녹색 배너로 있다가, 화면 한쪽 구석 작은 배너로 변했다가,
이제는 아래 디렉토리 위쪽에 한줄로 축소시켰다. 관리가 안되는걸 실감했나보다.
점점 트래픽을 줄여나가다가 나중에는 닫아버리거나 고객센터 어느 구석에 링크로 깊이 묻어놓겠지.
여태 운영 방만하게 해놓고 벌 잘 받는다.
이 글에 나오는것중 정말 골 때리는게, 스킨 조작 부분.
아니 저 글 쓴 분이 자기 책 나왔다고 블로그 스킨에다 책 이미지를 넣으니까,
몇시간 후에 스킨이 리셋 �다네. 왜 리셋�냐고 문의하니까 판단을 잘못했데.
좀 짜증났지만 다시 스킨 바꿨어, 어라, 근데 또 리셋�다네?
그래서 다시 문의하니까, 에구, 담당자가 실수했데.
이게 뭔 헛소리야 정말? 네이버가 개인 카페인가?
저렇게 맘대로 스킨 만져놓고 "죄송죄송", "쏘리 나 실수했음둥"
이러면 먹힐것 같나? 이건 뭐 완전 사람 바보 병신 취급하는거잖아?
예전에 내가 다룬 문성실님 블로그 사건도 그렇고, 정말 네이버는 하는 짓이 딱 소인배다.
자기 블로그 서비스에 입주한 블로거들이 만든 컨텐츠는 신나게 트래픽 올리는데 이용해먹으면서,
블로거가 책쓰면 아주 돈 못벌게 하려고 안달을 하나?
이건 마치 어느 대기업 회장이,
"내 눈에 흙들어가기 전에는 하청업체가 우리때문에 돈벌었다는 소리 안나오게 하겠다!!"
라고 말한거랑 동급같네.
니들끼리만 먹고 살고, 고객은 쪽 빨아먹고 버릴 폴라포 껍데기라는거잖아?
매트릭스냐? 사람을 튜브에 집어넣고 열에너지로 발전 동력사용하는거.
이러니 회사가 싸가지가 없다고, 악의 축이라고 인식이 되는거잖아.
꼭 하는게 소 999마리를 가진 사람이 소 1마리 가진 사람 등쳐서 대망의 1만마리 맞추려는것같다.
그리고 위기 관리할 네이버 PR팀은 뭐하는 사람들이야?
그냥 보도자료 배포하는 조직인가? 네이버가 어느 동네 갈비집이야?
저렇게 어처구니 없는 게시판을 만들고, 블로그에서 직원이 고객들이랑 싸움할동안 뭐한거지?
당신들 딴에는 저게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에 신경쓰는 숭고한 행위로 보였나?
저거 나중에 다 검색에 오르고 사람들 방문하고 해서 반영구적으로 남을거아냐.
고객 의견 수렴은 그냥 여태 해오던것처럼 무시 때리던가 반영하던가 하면 충분했어.
의견 수렴이고 나발이고 그 잘난 사내 정책으로 꽉 잡고 안들어줄텐데 뭐.
저렇게 게시판 만들고 해명하고 그러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지.
반대세력 결집할 게시판도 만들어주고 굳이 앞장서서 돌 맞아주고 정말 잘하는 짓이다.
여태 하던것처럼 돈과 인력과 기술을 무기로 1위 자리 굳히면서 2위,3위 기업을 견제하면 되는거였잖아?
그리고 실시간 키워드 관련 기능때문에 오해가 생긴다면 그건 기획의 삑사리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할 여지를 넣었어야지. 넣어야지.
새벽에 게임 사이트 키워드가 인기 끌어서 이명박 키워드가 내려가는건 당신들만 아는 내용이야.
사람들이, 저변의 성난 우민들이 그걸 알 턱이 있어? 그냥 오해하는거지.
저 악마같은 네이버 시발라마들이 조작한다고.
여태 몇달, 몇년 오해가 줄을 잇는데 커버 못하니 암담하다.
이용자가 못알아먹으면 못알아먹게 만들어서 그런거고, 쉽게 만들어도 어렵다 하면 어려운거고,
기능이 있지만 기능이 어디있는지 못찾으면 그 기능은 없는거다.
S모 기자가 그냥 블로거가 아니라 조선일보 기자라는 명찰을 끝까지 달고다니듯,
(그래서 별 상관 없는 글에 "어차피 당신은 좆중동 기자" 이런 찌질한 악플이 달리는거고.)
H씨는 그냥 블로거가 아니라 네이버 직원이라는 명찰을 끝까지 달고 다니는거야.
개인이 판단 착오를 할 수는 있지만 그동안 대체 다른 사람들은 뭐한거야?
그런 블로깅 방식이 여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건가?
아니면 억울한 내가 할 말을 그 사람이 해주니 속 시원하다고 생각한건가?
네이버는 이미 악의 축이야. 그렇게 인식 되었어.
존경 받는 기업이 되고싶겠지만 엄청 늦었어.
몇마디 멘트랑 기부 서비스 같은걸로 사회 공헌하고 여론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
진짜 장기적으로 내다보면서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용자들이 이 난리법석인가 생각좀 해봐.
이미 답은 블로거들이 다 적어놨어.
고객이랑 대화 할 필요 없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일거고, 당신들은 들리지만 귀를 막잖아.
게시판은, 대화하려는게 아니라 욕을 먹으려고 연거나 다를바 없다.
일단은 최근 검색어 조작 이슈에 대해 네이버 직원 H모씨가 네이버를 변호하는 글을 올림
그에 M모씨가 상당히 전투적인 자세로 네이버 직원 H모씨의 글을 공격,
그에 H모씨가 열받아서 트랙백 응대, M씨와 H씨 간에 말싸움 벌어짐.
밑에 H모씨를 공격하는 댓글이 주루룩 달림.
난투극 개싸움중.
일단 요약하면, 별 시덥지도 않은 글감을 갖고 H씨를 공격한 M모씨의 과격함이 눈에 돋보임.
네이버 직원이면 안면 몰수하고 사람 묻어버리겠다는 자세인듯?
보아하니 평소에도 네이버에게 악감정 완전 충만했었나보다.
그리고 그에 예민하게 반응한 H씨의 초보적인 대응.
아니, 저렇게 거품물고 달려드는데 거기다가 부채질을 하니 더 불이 커질거 아녀?
그리고 그 밑에 댓글들. 솔직히 요즘 분위기 봐서 네이버가 잘했든 못했든 무조건 까인다.
자기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건 '네이버 직원'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논증'이 들어갈거고.
이런 와중에 논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 리 없다. 결국 개싸움 모드.
일단 H씨는 예전부터 위태위태했지만, 성격 자체가 좀 깡다구 있는 사람인듯.
싸움이 벌어지건 말건 나의 방어력은 위대하다. 이런 자세인가?
요즘 분위기 봐서 네이버 직원이라면 일단 입 꽉 다물고 가만히 숨죽여야 할 때다.
이런 일 때문에 회사 직원이 회사 일에 대해 포스팅하면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는거고.
싸움이 일어나면 완전 분위기 흐려져서 논리고 뭐고 없게 된다.
일단은 둘의 성격 보아하니 부싯돌마냥 부딛히면 불꽃이 파파팍 튀게 생겼다.
누가 먼저 사과하거나 고개숙이는것도 없고.. 에휴...
그리고 네이버라는 회사 자체의 고객 대응과 위기 관리.
이건 정말 할 말을 잊었다.
일단 이번 아프리카 닷컴 금칙어 지정에 대한 해명글 -
이건 그냥 댓글창 위에 공지만 올려놓으면 딱 적당할 수준의 껀덕지였다.
근데 그걸 오가는 사람들 다 보라고 명당자리 가운데에다가 큐트하게 초록색 칠해서 떠억하니 갖다놨고,
그 결과 이용자들의 이해 및 네이버측의 진솔한 해명은 커녕,
"네이버놈들 귀 꽉막고 무슨 의견 수렴한다 지랄이냐"
대략 이런 투의 글이 블로고스피어에 쏟아지게 된다.
그랬더니 웬걸, 진짜 엄청난 실수를 해버린거다.
아예 게시판을 만들어서 제안을 듣겠다네. 정말 까마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보니 온통 네이버 욕하는 글들이 수천개가 올라와있고, 물고 뜯고 싸우고있더라.
네이버 욕하고싶어 환장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걸 갖다가 모아놓을 공간을 만들어줬담?
정신이 있는건가? 아니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니까 당근 서로서로 삘받아서 더 하지.
게다가 그걸로 끝난게 아니라 하나하나 다 답글 달아주고있다.
뭐냐 이건;; 리소스가 남아나나? 할 일이 없는건가?
일단 그렇게 글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응대를 한다는것 자체가 어이없는거고,
그리고 응대를 한다고 상황이 나아질 리가 없는거다.
응대를 하니, 바른 말로 잘 알아듣게 응대를 하니 그 사람이 알아듣던가?
그 사람들은 당신들이랑 대화 하러 온게 아니라 그냥 당신들 때리러 온 사람들이다.
상황 파악 정말 안되나보다.
내 운영하던 카페같은 경우 일부 불순분자들이 모여서 카페 전복을 주도할 경우,
그 안에 프락치를 심어서 정보를 캐내고, 그들이 모이는 장소 자체를 폭파시키거나 마비시켜버린다.
(IRC, 카페 등등.. 아니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거나..)
그리고 시스템에 의해 보호받는 강력한 권한(운영자권한)이 있으니,
해당 주동자들을 열명이건 스무명이건 깡그리 묶어서 강퇴한다.
그리고 그 중 중핵 한두명을 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접근해 회유한다.
반성하면 다시 받아주겠노라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힘없고 의지도 부족한 회원들은 다들 설복되기 마련이다.
끝까지 저항하면 그냥 강퇴된 상태로 남는거고. 신경쓸것도 없다. 암세포는 잘라내는거니까.
이게 일단 나의 운영 스타일이지만 이건 지극히 아마추어적인 개인 카페, 그것도 나같은 수퍼 독재정권
- 운영수칙 0조, "운영자 마음대로 합니다. 태클걸지 마십시오" - 이런 카페에서나 쓸만한 경우고..
네이버같은 경우 공신력 있는 거대 회사고, 뭔 일을 하면 볼 사람 엄청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십명 단위가 아니라 수백, 수천만의 네티즌들에게 이미지 엄청 안좋게 굳어있다.
이 경우 여태 네이버에 대해 안좋게 쓴 글들을 잘 노출되지 않게 조치를 한다거나,
반대 세력이 결집될 공간을 제거하고 분산시켜 흐트려트려놓으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격당할 여지를 주지 않게 튀어나온 못을 제거해야한다.
아니 이건 뭐 회원 100만짜리 개인 카페에서 10명이 들고일어나도 컨트롤이 힘든데
어딜 저 많은 사람과 글들을 일일히 다 대응해주려고 했을까?
대응하면 대응할수록 더 신나고 재미있어할텐데.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부풀어오르는 여드름처럼.
깡이 심한건지 측정이 안되는건지..
이제 저거 관리 안되서 게시판 닫아버릴려고 하면 사람들이 이러겠지.
"역시 니놈들은 귀막고 고객 의견 안듣는다"
안봐도 비디오다.. 저걸 어떻게 관리하려고 만든걸까.. ㅠㅠ
보아하니.. 처음에는 중간부분 녹색 배너로 있다가, 화면 한쪽 구석 작은 배너로 변했다가,
이제는 아래 디렉토리 위쪽에 한줄로 축소시켰다. 관리가 안되는걸 실감했나보다.
점점 트래픽을 줄여나가다가 나중에는 닫아버리거나 고객센터 어느 구석에 링크로 깊이 묻어놓겠지.
여태 운영 방만하게 해놓고 벌 잘 받는다.
이 글에 나오는것중 정말 골 때리는게, 스킨 조작 부분.
아니 저 글 쓴 분이 자기 책 나왔다고 블로그 스킨에다 책 이미지를 넣으니까,
몇시간 후에 스킨이 리셋 �다네. 왜 리셋�냐고 문의하니까 판단을 잘못했데.
좀 짜증났지만 다시 스킨 바꿨어, 어라, 근데 또 리셋�다네?
그래서 다시 문의하니까, 에구, 담당자가 실수했데.
이게 뭔 헛소리야 정말? 네이버가 개인 카페인가?
저렇게 맘대로 스킨 만져놓고 "죄송죄송", "쏘리 나 실수했음둥"
이러면 먹힐것 같나? 이건 뭐 완전 사람 바보 병신 취급하는거잖아?
예전에 내가 다룬 문성실님 블로그 사건도 그렇고, 정말 네이버는 하는 짓이 딱 소인배다.
자기 블로그 서비스에 입주한 블로거들이 만든 컨텐츠는 신나게 트래픽 올리는데 이용해먹으면서,
블로거가 책쓰면 아주 돈 못벌게 하려고 안달을 하나?
이건 마치 어느 대기업 회장이,
"내 눈에 흙들어가기 전에는 하청업체가 우리때문에 돈벌었다는 소리 안나오게 하겠다!!"
라고 말한거랑 동급같네.
니들끼리만 먹고 살고, 고객은 쪽 빨아먹고 버릴 폴라포 껍데기라는거잖아?
매트릭스냐? 사람을 튜브에 집어넣고 열에너지로 발전 동력사용하는거.
이러니 회사가 싸가지가 없다고, 악의 축이라고 인식이 되는거잖아.
꼭 하는게 소 999마리를 가진 사람이 소 1마리 가진 사람 등쳐서 대망의 1만마리 맞추려는것같다.
그리고 위기 관리할 네이버 PR팀은 뭐하는 사람들이야?
그냥 보도자료 배포하는 조직인가? 네이버가 어느 동네 갈비집이야?
저렇게 어처구니 없는 게시판을 만들고, 블로그에서 직원이 고객들이랑 싸움할동안 뭐한거지?
당신들 딴에는 저게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에 신경쓰는 숭고한 행위로 보였나?
저거 나중에 다 검색에 오르고 사람들 방문하고 해서 반영구적으로 남을거아냐.
고객 의견 수렴은 그냥 여태 해오던것처럼 무시 때리던가 반영하던가 하면 충분했어.
의견 수렴이고 나발이고 그 잘난 사내 정책으로 꽉 잡고 안들어줄텐데 뭐.
저렇게 게시판 만들고 해명하고 그러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지.
반대세력 결집할 게시판도 만들어주고 굳이 앞장서서 돌 맞아주고 정말 잘하는 짓이다.
여태 하던것처럼 돈과 인력과 기술을 무기로 1위 자리 굳히면서 2위,3위 기업을 견제하면 되는거였잖아?
그리고 실시간 키워드 관련 기능때문에 오해가 생긴다면 그건 기획의 삑사리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할 여지를 넣었어야지. 넣어야지.
새벽에 게임 사이트 키워드가 인기 끌어서 이명박 키워드가 내려가는건 당신들만 아는 내용이야.
사람들이, 저변의 성난 우민들이 그걸 알 턱이 있어? 그냥 오해하는거지.
저 악마같은 네이버 시발라마들이 조작한다고.
여태 몇달, 몇년 오해가 줄을 잇는데 커버 못하니 암담하다.
이용자가 못알아먹으면 못알아먹게 만들어서 그런거고, 쉽게 만들어도 어렵다 하면 어려운거고,
기능이 있지만 기능이 어디있는지 못찾으면 그 기능은 없는거다.
S모 기자가 그냥 블로거가 아니라 조선일보 기자라는 명찰을 끝까지 달고다니듯,
(그래서 별 상관 없는 글에 "어차피 당신은 좆중동 기자" 이런 찌질한 악플이 달리는거고.)
H씨는 그냥 블로거가 아니라 네이버 직원이라는 명찰을 끝까지 달고 다니는거야.
개인이 판단 착오를 할 수는 있지만 그동안 대체 다른 사람들은 뭐한거야?
그런 블로깅 방식이 여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건가?
아니면 억울한 내가 할 말을 그 사람이 해주니 속 시원하다고 생각한건가?
네이버는 이미 악의 축이야. 그렇게 인식 되었어.
존경 받는 기업이 되고싶겠지만 엄청 늦었어.
몇마디 멘트랑 기부 서비스 같은걸로 사회 공헌하고 여론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
진짜 장기적으로 내다보면서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용자들이 이 난리법석인가 생각좀 해봐.
이미 답은 블로거들이 다 적어놨어.
고객이랑 대화 할 필요 없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일거고, 당신들은 들리지만 귀를 막잖아.
게시판은, 대화하려는게 아니라 욕을 먹으려고 연거나 다를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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