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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다음에게 큰 도전이 될듯.

MIRiyA☆ 2008. 7. 22. 17:42

이미 여러 이야기들 나왔지만, 오늘 3시 40분경 다음 한메일에서 사고가 터졌다.

한메일에 로그인하면 남의 편지함이 나오는것이다. 다행이도 남의 편지를 열어볼 수는 없지만 제목이나 보낸 사람 이름 등이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일단 오늘 3시 주식 장 마감 후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오늘의 일이 주가에 반영되는건 내일 개장을 기다려봐야함. 일단 최대한 빨리 오늘 저녁 안으로 다음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와야 하고, CEO의 사과 등이 뜰 가능성이 있다. 대응의 수준을 어느정도로 할지, 얼마나 빠르게 대처할지 PR팀의 대처가 궁금하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악재

  1. 조중동의 "때는 이때다" 공격
    그간 기사공급까지 중단하며 노골적으로 다음에 적대감을 드러냈던 조중동이
    장기간 지면 보도로 질질 끌 가능성이 있음
  2. 최근 정부의 반 포탈 정책
    경고 세번이면 포탈도 폐쇄하겠다는 정부가 음이든 양이든 행동에 나설 가능성
    이미 상식을 벗어나고있는 일이 일어나고있기에 뭐든지 예측 불가.
  3. 공동 고소 가능성
    최근 리니지2나 옥션 사태 등과 마찬가지로 공동 고소의 가능성이 있음.

호재

  1. 네티즌의 친 다음 성향
    "우리 최후의 보루 다음을 살리자"라며 옹호에 나설 가능성
    이미 댓글 등에는 예상대로 냄새가 난다, 해킹의 배후를 밝혀야한다는 말들이 올라옴.


사태경과

다음 메일 정상화, 원인은 파악못해

소비자 시민모임, "다음 피해사례 접수", 필요하면 법적대응도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