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다음 블로그에서 베타테스트중인 새로운 에디터를 이용해 작성되었습니다.
다음 블로그의 새로 개편될 에디터 사용중인데, 지도 첨부기능이 있다.
몇번 사용해보니 한마디로 개떡같다.
IE로 쓸때는 이상 없는데, 파이어폭스로 사용할 경우, 마우스 휠 스크롤시 초점이 완전 나간다.
스크롤로 줌인 하면 서쪽으로 마구 이동하고, 줌아웃하면 동쪽으로 마구 이동한다.
그리고 지도를 드래그하면 지 맘대로 이곳저곳으로 튀어다닌다. 좋은 말로 해서 개떡이란 것이다.
나는 이 지도 화면을 쓰고싶은데 꼭 지명을 검색해야한다고 강제를 하고, 정 맘대로 쓰고싶으면 지도에 직접표시 기능을 써야한다. 지도에 직접표시 기능도 정말 구질구질하다. 쓰는놈이 글 쓰고싶으면 거기다가 텍스트 창 넣어서 쓸 것이다. 왜 이걸 맘대로 강제하나? 선택하실 지점을 클릭하세요! 하고 Alert 창 뜨는데, 무슨 오류창 같아서 볼때마다 비호감이다. 그냥 디폴트로 지도 화면 넣고 아쉬운놈이 검색하도록 하는게 옳다.
짜증나게 핀 표시 할때마다 무조건 글 써야하고, 내용 안쓰면 등록도 안된다. 그리고 핀 모양중 푸쉬핀 모양 선택하면 글 쓰는 창도 안나오고, 직접 표시 기능중 줄긋기는 세가지 모양이 있는것 같은데, 화살표 모양은 다 어디 팔아먹고 보이지도 않는다. 사각형이나 동그라미는 선이 너무 굵고, 아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드래그로 쓰고싶은데 이건 왼쪽클릭-우클릭순으로 나가니 영 사용성 구리다.
그리고 뭐 그린다음 또 그리고 싶을때는 다른 요소를 선택한다음 다시 선택해야 그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이번에 지도 개편한 네이버는 정말 초절정 간지의 극단을 달리고, 가독성이고 사용성이고 어디 하나 꿀리는게 없다. 욕좀 하고싶다면 포스트맵 진짜 이기적으로 만들어놨다는거. 사진 첨부가 기본? 사용자 좋아서 쓰라 하는게 아니라 사용자를 지들 컨텐츠 채우는 CP로 둔갑시키는 꼴 아냐.
다음에서 사용할때는 문제 없는데, 콩나물 사이트 직접 들어가보니 익스플로러 상단에 액티브 깔라고 누런 안내창 뜨는데, 그거 뜨면서 "삐릭" 하면서 효과음 나는걸 듣고 있으면..
기분이 어떠냐면, 변 보고 소화 덜된 콩나물이 둥둥 떠있는걸 목격한 기분이다.
다 좋은데 지도 첨부는 정말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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