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는 올블로그 가기가 정말 싫다. 죄다 정치 이야기다. 네이버 씹는것도 정도가 있을텐데 곳곳에 다 얽어다가 몰아붙인다. 나도 이명박 경부 후룸라이드 정책 보면 나라 제대로 말아먹을것 같아서 싫었고, 우리 학교 와서 故이수현 선배 추모비를 손바닥으로 툭툭 두들기는걸 두 눈으로 직접 보고 극렬 안티로 돌아섰다.
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추가된걸 보고 네이버에게 뭐라하는데, 진짜 네이버 그 자체로 실존하는네이버가 아니라 속에 들어있는 구성원들이 운영하는게 네이버라는 회사다. 사람이 운영하는 회사란 말이다. 네이버가 사전 업데이트 하는걸 보고 잽싸게 올렸다며 까대는데 이건 그 목적 자체로 까기 위해 쓴 포스팅이지 건전한 비판이 아니다. 사전 담당자가 사전 서비스 업데이트를 빨리 했는데 그게 자기 할 일을 잘 한 것 뿐이지 뭐 어쨌단 말인가? 한나라당 원츄하는 상부 수구 꼴통의 지시라도 있었단 말인가?
예전에 모 전자사전 회사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전 데이터는 전부 출판사에서 한 덩어리로 제공되며, 회사측에서 임의로 편집하지 못한다. 저작권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 카시오에서 있었던 다케시마 관련 삭제건은 일본 카시오 본사에서 출판사와 직접 컨텍해서 해결한거고. 사전 업데이트는 손으로 일일히 할 수 있을만한 분량이 아니다. ‘놈현스럽다’라는 단어를 넣어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도움을 주려는 생각이었겠나? ‘놈현스럽다’라고 검색해볼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사전이 하나 추가되며 그 많은 단어가 등록되었는데 단어 하나 갖고이러니.. 만약 진짜 제대로 욕먹으려면 네이버 메인에다 “방대한 단어를 수록한 신조어사전을 추가한 네이버 사전!”라고 써놓고, 뒤에 ‘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어렴풋이 보이는 배너를 걸었을 경우겠지. 이랬다면 의도적으로 타이핑을 유도하는 행위니까 비판받아야 타당할것이다. 근데 네이버가 뭐했나? 그냥 사전하나 추가한거다. 모든 일에는 다 순서가 있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지금 글쓰는 나 자신의 포지션은 이렇다.
친 다음 성향에 네이버는 국내 중소 인터넷 업체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 그만 좀 가라앉았으면 한다. 하지만 다음 좋아하는 와중에도 불편한 기능은 계속해서 지적해왔다. 네이버를 싫어하는 와중에도 네이버의 뛰어난 UI나 센스에는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비판할건 비판하고 칭찬할건 칭찬하자는 말이다. 정치 포지션? 어릴적부터 연감을 사모으며 국방 분야에 대해 지식을 쌓은 결과 주변국 군사력, 특히 한일 해군력 격차와 현재 한중일 군비 경쟁 상황, 주한미군의 보유 장비와 그에 따른 전략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있다. 예전 FX사업때 국내 언론이 프랑스의 로비를 받았는지 라팔을 스텔스기로 둔갑시키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며 경악했다.(라팔은 우리나라 수적 수력 기종인 F16보다 레이더 반사율이 높단 말이다! 그럼 F16도 스텔스기라고 불러야 하는가?) 다음주에는 독도함에 승선해서 함상토론회 나갈 예정이고. 내가 민노당 싫어하는 이유가 국방 관련 현안에서 도저히 타협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민노당 싫어한다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건 절대 아니다. 이 양반들은 잘 알다시피 뭔 일만 터졌다 하면 난리 아닌가. 가슴 주무르고, 술먹고 싸움하고, 지각하고는 의장에게 소리치고.
아 일단 내가 네이버 싫어하고 한나라당 싫어한다 밝혔으니 제발 발생학적 오류나 인신공격의 오류는 꺼내지도 말길바란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비판을 해도 가려가면서 비판하자고. 정말 종교나 정치나 다 무시무시하다. 집안 식탁에서 가족들이 배추에 삼치구이 얹어서 된장 콕 찍어다 맛나게 쌈싸먹는 도중 정치 이야기로 싸우겠다. 어휴.. 내 본문만큼 긴 문장으로 댓글 달면 삭제하고 차단해버리겠다. 앞으로도 웬만하면 정치관련 포스팅은 안할거다. 정말 끔찍하다. 불 위에 얹힌 냄비에 들어있는 액체가 물인지 기름인지도 모른채 손집어넣는 기분이다.
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추가된걸 보고 네이버에게 뭐라하는데, 진짜 네이버 그 자체로 실존하는네이버가 아니라 속에 들어있는 구성원들이 운영하는게 네이버라는 회사다. 사람이 운영하는 회사란 말이다. 네이버가 사전 업데이트 하는걸 보고 잽싸게 올렸다며 까대는데 이건 그 목적 자체로 까기 위해 쓴 포스팅이지 건전한 비판이 아니다. 사전 담당자가 사전 서비스 업데이트를 빨리 했는데 그게 자기 할 일을 잘 한 것 뿐이지 뭐 어쨌단 말인가? 한나라당 원츄하는 상부 수구 꼴통의 지시라도 있었단 말인가?
예전에 모 전자사전 회사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전 데이터는 전부 출판사에서 한 덩어리로 제공되며, 회사측에서 임의로 편집하지 못한다. 저작권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 카시오에서 있었던 다케시마 관련 삭제건은 일본 카시오 본사에서 출판사와 직접 컨텍해서 해결한거고. 사전 업데이트는 손으로 일일히 할 수 있을만한 분량이 아니다. ‘놈현스럽다’라는 단어를 넣어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도움을 주려는 생각이었겠나? ‘놈현스럽다’라고 검색해볼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사전이 하나 추가되며 그 많은 단어가 등록되었는데 단어 하나 갖고이러니.. 만약 진짜 제대로 욕먹으려면 네이버 메인에다 “방대한 단어를 수록한 신조어사전을 추가한 네이버 사전!”라고 써놓고, 뒤에 ‘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어렴풋이 보이는 배너를 걸었을 경우겠지. 이랬다면 의도적으로 타이핑을 유도하는 행위니까 비판받아야 타당할것이다. 근데 네이버가 뭐했나? 그냥 사전하나 추가한거다. 모든 일에는 다 순서가 있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지금 글쓰는 나 자신의 포지션은 이렇다.
친 다음 성향에 네이버는 국내 중소 인터넷 업체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 그만 좀 가라앉았으면 한다. 하지만 다음 좋아하는 와중에도 불편한 기능은 계속해서 지적해왔다. 네이버를 싫어하는 와중에도 네이버의 뛰어난 UI나 센스에는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비판할건 비판하고 칭찬할건 칭찬하자는 말이다. 정치 포지션? 어릴적부터 연감을 사모으며 국방 분야에 대해 지식을 쌓은 결과 주변국 군사력, 특히 한일 해군력 격차와 현재 한중일 군비 경쟁 상황, 주한미군의 보유 장비와 그에 따른 전략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있다. 예전 FX사업때 국내 언론이 프랑스의 로비를 받았는지 라팔을 스텔스기로 둔갑시키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며 경악했다.(라팔은 우리나라 수적 수력 기종인 F16보다 레이더 반사율이 높단 말이다! 그럼 F16도 스텔스기라고 불러야 하는가?) 다음주에는 독도함에 승선해서 함상토론회 나갈 예정이고. 내가 민노당 싫어하는 이유가 국방 관련 현안에서 도저히 타협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민노당 싫어한다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건 절대 아니다. 이 양반들은 잘 알다시피 뭔 일만 터졌다 하면 난리 아닌가. 가슴 주무르고, 술먹고 싸움하고, 지각하고는 의장에게 소리치고.
아 일단 내가 네이버 싫어하고 한나라당 싫어한다 밝혔으니 제발 발생학적 오류나 인신공격의 오류는 꺼내지도 말길바란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비판을 해도 가려가면서 비판하자고. 정말 종교나 정치나 다 무시무시하다. 집안 식탁에서 가족들이 배추에 삼치구이 얹어서 된장 콕 찍어다 맛나게 쌈싸먹는 도중 정치 이야기로 싸우겠다. 어휴.. 내 본문만큼 긴 문장으로 댓글 달면 삭제하고 차단해버리겠다. 앞으로도 웬만하면 정치관련 포스팅은 안할거다. 정말 끔찍하다. 불 위에 얹힌 냄비에 들어있는 액체가 물인지 기름인지도 모른채 손집어넣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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