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블로그에 들어와 ㅗㅗㅗ등의 유치한 이모티콘을 날리며 훈계조로 말하는 웬 중년 찌질이 때문에 신경이 슬몃슬몃 거슬린다. 십대 이십대가 그런다면 몰라도 우리나라의 경제적 기반이자 자라나는 청소년을 교육시키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중년층이 온라인에서 이렇게 스토킹질이나 하고 익명에 숨어 헛소리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는거 자체가 안타깝다. 나이 처 먹고 잘 하는 짓이다.
지금 보고있을지도 모르는 그 '똥꼬'라는 닉네임 쓰는놈, 익명에 숨어서 남 욕하는 짓이 얼마나 비겁한 짓인지 좀 알아 처들어라. 뭔 .. '말투가 공격적이다'니 이딴걸 태클 걸어대, 니놈이 논리가 있으면 남의 말투나 흠잡지 말고 정정당당히 승부해라. 추잡스러운놈. 남 말투 흠 잡을 시간은 있고 남의 블로그 따라다니며 악플 다는걸 반성할 시간은 없구나. “미리야도 파이팅, 똥꼬도 파이팅!!!!”이라고 안드로메다급으로 유치한 댓글 다는거 보면 속이 심란하다. 내 썩은 표정 찍어서 함 올려보고 싶다.
여름날, 길에 아이스크림 떨구고 아까워서 아스팔트 핥는 사람을 쳐다보는, 아마 그런 표정일거다.
십대 이십대가 날뛰는건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이해가 되지만 밥 몇천 그릇 더 먹은 놈이 정신 연령을 열단위 이상 거슬러 올라가며 리미트를 넘어 키보드 워리어질 하며 나이값 못하는것 만큼 불쌍한것도 없다.
밥은 먹고 다니냐? 가서 니 할 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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