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이런 생활에 이제 익숙해져야 한다.

MIRiyA☆ 2006. 9. 5. 08:14

앞으로 하루 수업은 모두 오전 9시에 시작한다.

 

나는 밤늦게까지 올빼미 생활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8시 30분 전에 깨어날 자신이 없다.

 

알람을 7단계로 맞춰놨음에도 불구하고 죽은듯 자다가 회화 시험을 못본 저번 사건이후로-_-;

 

이제 나는 수업 끝난 후 자고 초저녁에 일어나기로 했다.

 

그리고 남들 다 자느라 쥐죽은듯 고요한 밤에 일을 하는 것이다.

 

매일아침 해뜨는 장면을 보는거다.

 

그리고 아침 7시쯤 학교 중앙광장에 가서 잔디밭에 등을 기대고 노트북을 두들기는거다.

 

고요한 아침에 보는 캠퍼스의 장면은 참 평화롭다.

 

중앙 광장의 잔디가 윈도우XP 기본 바탕화면같다.

 

팔등을 스치는 바람이 얼마나 기분좋은지 모른다.

 

다만 내일은 모자를 가지고 나와야겠다.

 

햇빛이 너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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