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억수로 예의바른 말투'로 쓰여진 메일을 봤는데,
허 나참 이양반.. 카페를 350에 팔란다.
다음 카페 값도 많이 떨어졌다.
이게 요즘 게임 카페의 시세인가?
연초부터 빠릿빠릿하게 클린카페쪽 제제가 들어가나 싶더니..
업자들 카페로 돈벌기가 어려워졌나보다.
예전에 회원수 40만이던 시절에 800까지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게 언젠가부터 600, 400 떨어지더니 350까지 내려왔다.
회원수는 도리어 늘고 랭킹도 엄청 올라서 훈장등급, 다음 전체에서 50위 안에 들었는데..
70만명 회원의 카페를 350만원의 개껌값에..
우리집 거실 장판지 값에 카페를 팔라니?
이 양반들은 정신이 있는건가..
우리가 만만해 보였거나 먹고살기 어려워진것 둘의 복합 요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카페 팔 생각은 없지만 값이 이렇게 낮으니 기분이 무지하게 더러워진다.
그동안 카페 회원들과 함께 했던 추억 하며, 그 자료들 하며..
허 나참..
카페를 팔던 사던 상관 안하지만..
카페 사서 망하게 만들지만 말았으면.
카페 끌어올리기는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운 일 아니던가?
매매된 카페의 끝은 좋은 꼴을 못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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