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이야기/네이버

네이버는 이제 소셜로 간다

MIRiyA☆ 2010. 10. 7. 02:35

9월 28일 화요일에 광화문 가든 플레이스에서 있었던 네이버 하반기 전략 간담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일주일만에 후기 올리네요. 늦게 쓴 만큼 끝판왕 정도의 퀄리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가든 플레이스. 비싸보입니다.

(렌즈가 싸구려라 필터 안꼈는데도 고스트 현상이 일어나네요ㅠㅠ)



자.. 들어가볼까요?


이미 많은 블로거와 네이버 블로그/카페 운영자들이 와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는 사람들.

장소가 생각보다 좁네요. 전 소수 정예를 좋아합니다.


에구, 뒤쪽 천이 떨어져서 와인들이! 수습하러 후딱 뛰어갑니다.


간단한 빵과 음식들을 주워 담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건 뭐 피자라고 불러야하나요? 음식이 약간 가벼운것 위주라 배를 다 채우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가 뭔가 먹을라 하면 행사가 시작되지요.



아까 와인장 가리개가 떨어져서 후다닥 올라갔던 이경률님. 


PT 할때는 조명을 꺼버려서 사진을 찍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환경은 ISO3200, f/1.8에서 1/50초 나오는 환경입니다. 사진 보면 아시다시피 카메라가 많이 힘들어하네요. 아.. 5D markII나 D700을 사야해 ㅠㅠ 하지만 난 돈이 없잖아, 난 안될거야.


다들 찍느라 정신 없습니다.


일단 제가 슬라이드마다 요약 정리를 해드릴게요.



네이버의 지난 10년을 이끌어온 원동력은 검색이며, 그 밑에는 지식인이나 카페 등 자사 DB가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꾸준히 검색 기능은 향상이 이루어져왔고..




온갖 다양한 DB들을 채워넣고 있으며..



DB 확충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은 여전히 1위로 잘 나가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는 다음 카페를 한때 모든 수치로 앞지른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선 쉽게 자랑하지 않고 더 기다리겠다는 느낌. 내년 초 이후엔 확정적으로 1위 할 수 있을거랍니다.



모바일 검색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으며..



PC 쓰던 사람들은 걸어다닐때는 모바일을 이용.

이제 PC용 서비스는 찰만큼 찬것 같고, 걸어다니는 고객도 놓치지 않겠다는거죠. 모바일은 새로운 먹거리.



현재 네이버의 마케팅으로 안드로이드폰에 네이버 검색 App이 기본 탑재되고 있고, 각종 기능을 계속 추가중입니다. 네이버 직원들이 요즘 갤럭시S 이야기 자주 올리더니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에 좀 더 신경쓰는 느낌.



모바일 앱의 특성에 맞는 기능들을 보강해가며 검색에 살을 붙이고 있네요.



이건 좀 대단한데, 찍은 사진에서 일본어 단어를 선택해서 해석해주는 기능입니다. 근데 이렇게 할 바에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드래그 절차를 생략하고 실시간 번역해주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긴 그렇게 하면 내부 검색으로 유입이 안되겠네요.



필기 인식 기능으로 일본어도 그려서 찾고



와인 라벨 검색 기능-_-;; 사진 찍으면 무슨 와인인지 알려줍니다.



물건 찍으면 검색해주는 기능.. 이건 다음이 시도하고 있는거랑 비슷하네요.

실제로 나오면 얼마나 인식률이 좋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이미 구글 고글스라는 어플에서 하고 있지요..



이건 증강현실 기능인데, 여태 나온 증강현실 앱들은 뭐 하나 썩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네이버라면 어떻게 만들어서 갖고 나오는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인터넷이 OS, 서비스가 프로그램이 되는 세상,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작업 공간, 작업 결과.. N드라이브를반으로하여 MS 오피스는 네이버 오피스로, 알씨는 네이버 포토 앨범으로, 아웃룩은 네이버 메일/캘린더/주소록으로.. 웹 오피스 부분은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PC용 오피스는 웹으로 서서히 이동할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어느 시점에서 얼마나 더 쓸만해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과연 웹 오피스에서 PC용 오피스 정도의 파워를 기대해도 될까? 아니면 그냥 보완해주는 정도의 역할까지만 기대해야할까?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N드라이브와 포토 앨범의 경우에도 아주 관심이 많아요. 당장 본격적으로 쓰기에는 용량 등에서 썩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만,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되면 인터넷의 정보를 열람하는게 내 PC의 정보를 열람하는것과 속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게 될까.. SSD가 널리 보급되면 이걸 OS용으로 사용하고, HDD는 없애버리고 네이버 서버에 제 사진이나 문서 등을 올려두고 PC와 거의 다르지 않은 사용성으로 쓸 수 있을지..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사진 자주 만지는 제 경우, RAW파일은 모르겠습니다만 편집 끝난 JPG 파일은 N드라이브에 넣어 쓸 수 있겠지요.


메일이나 캘린더, 주소록 같은건 이미 100% 웹으로 사용중입니다.





고, 소셜! 네이버는 소셜로 간다. 그 핵심 축에는 SNS를 담당하는 미투데이, 첫화면을 담당하는 네이버 미, 메신저를 담당하는 네이버 토크가 있네요. 이 세가지에 대해 궁금하네요.



미투데이는 네이버가 몇해 전에 인수한 한줄 블로깅 SNS고.. 제가 트위터보다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미투데이 가입한지가 2007년 3월 12일부터 1125일째네요. 최근에 티격태격 여러 일이 많지만 꾸준히 크고 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서비스할 네이버 미.. 이건 뭐라 말할 수 없을정도로 땡깁니다. 한 화면에서 메일, 캘린더, 가계부, 주소록, N드라이브, 메모, RSS리더, 미투데이, 블로그, 카페 등을 다 모아 볼 수 있는 강력한 서비스입니다. 보통 서비스란게, 처음 시제품이 나오고 공개된 후 여러가지 기능을 붙여가며 비대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한번 확 갈무리해서 싹 정리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그렇게 숨 한번 돌리고 또 기능을 추가해나가고.. 이런 것의 연속이라 봅니다. 이번 네이버 미의 경우, 이런 팽창/정리 과정이 개별 서비스가 아닌 전체 서비스 묶음 단위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겠죠. 개별 서비스들, 즉 미투데이, 메일, 카페, 블로그 등을 잘 키워놨으니 한데 묶어 편의성을 올리자는겁니다. 네이버의 서비스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네이버 토크는 일종의 유무선 겸용 메신저입니다. PC의 경우, 네이버 모든 서비스에 걸쳐 하단에서 접근할 수 있는 메신저를 만들고, 모바일에서는 앱으로 구현하는거죠. PC에서나 모바일에서나 다 쓸 수 있는 메신저입니다. 네이트온이 필요없어지게 되는거죠.



Naver Me



연결, 연결, 연결.. 이용자를 타고 정보가 다른 사람들에게 퍼질 수 있도록 중계하는 기능에 집중하겠다는거군요. 핵심이 되는 세가지 기능은 '구독하기', '미투하기', '친구신청'입니다. 우선 구독하기 기능..



웹툰이나 카페 게시판이나 구독하기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올라오는 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구독하기 버튼 누르면 앞으로 올라오는 글들을 다 받아 볼 수 있습니다. RSS보다 훨씬 쉽죠? 전 RSS에 굉장히 신경쓰긴 하지만 지금 단계의 RSS는 영원히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RSS 주소를 복사하고 따고 구독기에 집어넣는 과정이 너무나 번거롭고 어렵기 때문이죠. 네이버는 이 부분에서 RSS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구독하기 버튼을 눌렀으면, 나중에 네이버 미에서 이렇게 쭈욱 볼수가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블로그건 웹툰이건 뉴스건 여러가지 정보들을 다 모아서 구독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RSS의 지지부진을 이 구독하기 기능이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 굉장히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친구신청 기능.



미투데이와 블로그 등에 나뉘어 있었던 친구 신청 기능을 모았나봐요. 이렇게 맺어진 친구는 앞으로 내가 취합하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문제의 미투하기 기능.



뉴스 기사, 뮤직 앨범, 지식인 답변, 카페 게시글, 블로그 포스트, 웹툰 등에서 미투하기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미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미투데이에 올라가게 되고, 내 친구들이 그걸 볼 수 있게 되는거죠. 이 부분은 지난번에 미투데이에서 모아보는 기능 관련해서 한번 난리가 났을때 제가 쓴 "미투데이, 왜 했으며 왜 비난당하는가?"에서 예상한 방향이었습니다. 역시나 들어가는군요.




Naver Talk



PC에서 인터넷 할때 네이버 어디서나, 그리고 모바일에서도 언제나 메신저처럼 서로를 엮어주는게 네이버 토크.



이렇게 네이버 각 서비스 하단에 네이버 토크 바가 들어가고..


서비스와 다른 이용자를 연결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이러이러하다 생각한다~ 라고 적으면 내 친구들이 볼 수 있는거죠.


이렇게 메신저로도 활용 가능.


모바일 앱에서도 PC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렇게 네이버 미, 미투데이, 네이버 토크 셋을 활용해서 정보와 개인, 그 친구들을 엮는게 이번 전략.



이번에는 데모타임. 시연 한번 보시죠.


네이버 미 화면에서 이렇게 미투데이에 바로 포스팅도 하고


웹툰 보다가 나중에 언제든지 다시 찾을 수 있게 구독도 하고


기사 읽다가 미투하기 눌러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카페도 새 글 올라오는거 구독.


카페 글에서도 구독하고 미투하는게 가능합니다.


이렇게 미투하고 구독한 정보가 친구들에게 연결되고 댓글들이 달리며 소통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일종의 상황극.


신유경이 카페에서 글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아래쪽의 네이버 토크를 클릭.


김탁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니 김탁구는 모바일 앱으로 메시지 확인.


신유경과 김탁구는 PC와 모바일 간에 이렇게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파일도 보내주고.. 받은 파일 열어서 확인도 하고..


목적 달성. PC와 모바일간의 스무스한 대화가 인상적입니다.




네이버는 왜 소셜을 하는가?



네이버가 요즘 내건 핵심 가치가 바로 '연결'이죠.

여태 해온 검색이나 커뮤니티가 다 알고보니 '연결' 작업이었다.


이런 소셜은 피플 랭크와 연관지을 수 있어 차세대 검색의 열쇠가 되고,


모바일에서 아주 활용도가 높은 킬러 앱이 됩니다.




12월까지 미투데이, 네이버톡, 네이버미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나겠네요.

이람님이 예전 네이버 Shift 2010때 이런 말씀 한번 하셨죠.

"알고도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게 전략이 아니겠어요?"

그간 한참동안 1위 했으면 됐지, 이거 원 잠시도 고삐를 늦추지 않네요.


이제 질문 시간.




거의 발표 시간에 필적할 정도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질문 시간에는 센스있게 조명을 켜주셔서 한결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 질이 확 달라진게 티가 나죠? 많은 질문들이 나왔는데, 전 이걸 물어봤습니다. 


"네이버 까기 제일 쉬운게 바로 폐쇄성 이야기다. 저 구독 버튼이랑 미투 하기 버튼은 내가 운영하는 다음 블로그 등 네이버 외 다른 서비스에도 붙일 수 있는가? RSS와 호환이 되는가?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TTXML등으로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을 넣을 생각 없나? 네이버가 먼저 시도하면 다른 회사도 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많이 발전한 이상 갈 사람은 잡지 말고 올 사람은 끌어들이는 쿨한 모습을 보고싶다."


구독 버튼은 RSS 호환이 되며, 스크립트를 지원하는 블로그에는 맘대로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블로그 글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은 요청이 거의 없어 검토를 거의 안해봤다. 정도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 행사 이후에 올라오는 기자들 글 보니 네이버가 폐쇄적으로 나가려 한다, 네이버 안의 정보만 긁어모으려고 한다.. 이런식으로 글들을 적던데, 네이버가 암만 이미지가 안좋아도 없는 말 지어내는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제 블로그 글 아래에 달린 미투데이/트위터/페이스북으로 내보내기 버튼 처럼, 앞으로 네이버가 저것들을 다 오픈하면 제 블로그에도 달겁니다. 페이스북도 Like 버튼을 외부에 오픈해놨고, 네이버 역시 자사 안의 정보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겁니다. 밖에서도 끌어들여야죠.


그리고 저는 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캘린더의 경우도 네이버 캘린더랑 별 차이가 없고, 한메일은 거의 안쓰고 있으며, 블로그는 꾸준히 이전을 고민하고 있고.. 인터넷 시간의 대부분을 미투데이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블로그를 옮기게 된다면 네이버 미는 엄청난 메리트가 되겠지요. 얼마나 편합니까 저게 다. RSS 리더 같은것도 필요 없고 좀 더 편하고 쉽게 쓸 수 있게 되는겁니다.



끝으로.. 

제가 네이버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이유는 절 빠짐없이 불러주기도 하지만, 참석할때마다 기분이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 저번 카페 시즌2 간담회때는 머리 다쳐서 얼굴 반쪽 마비된채로 입원해있다가 낫기도 전에 자진 퇴원하고 기어나와서 강연 들었죠. 세션 하나하나마다 아주 질이 좋기도 하고, 내용도 재미있고 기념품도 빵빵하니 왜 안가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네이버에서 뭔가 간담회 할때는 기대부터 먼저 듭니다.


몇해전부터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는 대부분 네이버가 구현하고 있고, 디자인은 흠잡을것 없고 UI의 몇몇 부분은 잘라서 스크랩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게 있습니다. 아래 3가지는 여태 서비스들 쓰다가 미투데이에 스크랩해놓은 UI 디테일입니다.



네이버 지도의 빠른 길찾기 기능, 

정말 이 상황에서 필요하다 싶은 정보가 딱딱 나오는게, 감동으로 따지자면 '연봉 상승 응원' 정도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푸쉬 공지.

공지사항을 공지사항 블로그에 들어가거나, 관리화면에 들어가거나, 블로그 탑의 쥐콩만한 공지사항 섹션을 보지 않아도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주 좋은 공지 방식입니다. 유행으로 확 번졌으면 좋겠는데 이거..




에디터의 Editor/HTML 탭.

다음 블로그처럼 HTML 앞에 체크하는 방식은.. '틀린'겁니다. 체크가 들어가면 안될 부분이었지요. 저기 탭 UI를 적용함으로 의미적으로도 완전히 통일이 되었고, 쓰기 좋아진것 같습니다. 이거 보고 정말 감동했어요.


여튼.. 네이버가 뭐 만드는거 보면 편리하기도 엄청 편리하고, 속도도 빠르고, 예쁘기도 아주 예쁩니다. 세박자가 다 맞는다고 할까요. 타사 서비스 만드는건 70% 정도의 완성도를 기대하고 접하게 됩니다. 매번 볼때마다 미진한 부분도 많고, 뭔가 디자인이 이상하거나 영어를 너무 많이 쓰는등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100% 기대하고 시작하죠. 완벽하기를 기대하는겁니다. 여태까진 거의 그래왔습니다. 네이버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렇게 디테일에 충실한 서비스를 내놓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마찰이 잦은 미투데이에 대해서는 기능 적용에 있어 급히 무리수를 두지 않고 고객과 대화할때, 특히 공지 적을때는 신경 많이 써서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여론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자, 아무튼 네이버 전략 간담회 삐딱하게 세줄 요약

1. MS 오피스의 자리는 조만간 우리가 뺏는다.

2. 네이트온, 카카오톡, 마이피플 각오해라.

3. 싸이월드 자리는 조만간 미투데이가 대체한다.




ps. 마침 이날 그 유명한 '서울 버스'어플을 개발한 유주완(@vhain6512)님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서울 버스 어플 개발한 폭풍 고3이죠 ㅎㅎ 아래 사진은 유주완님이 갖고있던 화이트 아이폰입니다. 진짜 화이트는 아니고 케이스 갈이를 했다네요.



개발중이고 아직 배포되지 않은 서울 버스 어플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안좋게 바뀐 부분은 다시 돌아가고, 남아있는 버그를 다 수정했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데요. 블로그 운영하는 저도 요즘 '앱등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욕먹는건 인기랑 비례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디 힘들어도 굴하지 않도록 응원합니다. 서울 버스 어플 참 잘 쓰고 있습니다^^




ps. 이거 PSD 소스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요?



예전에 "갤럭시S + 안드로이드폰 UI PSD 파일 공유합니다." 글에서 제가 대충 만들어 공개한것보다 훨씬 질이 좋아보이네요. 단말기 글레어 광빨까지 통일한거 보면 네이버 디자이너들 근성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휴.. 무시무시한 사람들. 에이.. 좋은건 좀 나눠써요 ㅋㅋ



다음에 쓸 글 예약.

::이번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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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설] 다음 메인 개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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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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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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