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이야기/캐논

캐논 오두막, 이젠 미러 상단 녹는 문제로 씨끌

MIRiyA☆ 2010. 4. 10. 21:52

기계 내구성 문제로 바람잘날 없는 캐논 DSLR입니다. 이번에는 멀쩡히 잘 쓰던 카메라의 셔터막 상단이 뭔가에 녹은것처럼 자국이 나는 문제로 씨끄럽습니다. SLR클럽에 올라온 글인데, 아래 사진을 참조해보세요.



이런식으로 미러 상단의 차광막 쪽이 그을려 녹고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댓글로 거의 열명 가까이가 "나도 자국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고있습니다. 댓글 중에는 "필름 시절부터 있었던 문제다", "태양을 향해 렌즈를 무한대 초점으로 맞춰놨을 경우 저렇게 될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하는 사람들은 셔터막이나 센서까지 태워먹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등등이 더 있더군요.


일단 지금 볼때는 EOS 5D markII 뿐만 아니라 1D 시리즈에서도 비슷하게 눈에 띄는 문제같습니다. APS-C 크롭바디에서는 이런 문제가 보이지 않고 있어요. 지금 자기 DSLR 꺼내서 미러 상단이 타지는 않았나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AS할 경우 셔터박스보다 많은 비용이 나가는 부분이 미러박스입니다. 예전 캐논 EOS 5D의 미러 낙하 문제, EOS 7D의 구라 시야율 사태, 그리고 캐논 모든 카메라의 구라핀 문제에 이어 이번에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주가 되면 사례들이 많이 집계되어 어떤 문제인지 결론이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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