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각종 웹 & 앱 리뷰

다음 블로그 타이틀 & 메뉴바 꾸미기

MIRiyA☆ 2010. 2. 8. 13:18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는 타이틀과 메뉴바 꾸미는 기능에 대해 심도있게 파해쳐봅니다. 다음 카페에 예전에 먼저 적용되었던 카페 더 넥스트랑 비슷하게 타이틀바 꾸미는 기능이 들어왔습니다. 체감상 다음 카페의 꾸미기 기능보다는 좀 더 간단해보이네요. 한번 쭉 알아보지요.



직접 꾸미기 - 타이틀에 들어가면 블로그 상단의 타이틀 부분을 꾸밀 수 있습니다. 일단 세가지 옵션이 있고요, 첫째가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다들 알다시피 다음에서 만들어준 디자인을 적용하는겁니다. 디자인은 현재까지 16종이 나와있고, 투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만약 블로그 배경에 통짜 이미지를 깔고, 타이틀은 투명으로 만들면 예쁜 일체형 디자인으로 구성할수도 있겠네요.




방금 본건 디자인이고, 이건 색상으로 뒷배경을 까는 기능입니다. 원하는 색을 정해서 타이틀 뒷면을 채울 수 있고, 투명도를 지정하면 블로그 전체 배경이 타이틀에 얼마나 묻어갈지 정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 설정으로 타이틀 영역에 테두리를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의 '제목' 버튼을 누르면 블로그 제목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다음이 웹폰트를 여러개 확충했는데요, 굴림/돋움/바탕/궁서의 기본 4폰트 이외에 다음체, 그리고 추가로 20종의 개성있고 귀여운 폰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이 폰트들은 이미지로 저장되기 때문에 IE이외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잘 보입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제목 감추기 앞에 체크하면 제목이 사라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직접올리기'기능으로 이미지를 넣을때 좋지요.



제목 뿐만 아니라 '내용'버튼을 누르면 제목 말고 다른 글도 넣을 수 있습니다. 관리 - 블로그 정보 - 설명에 들어가는 글이 저기 들어갑니다. '설명'이랑 '내용'이랑 용어 통일이 필요하네요-_-a



그리고 이렇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우측의 높이 버튼 눌러서 숫자를 입력할수도 있고, 타이틀 영역의 조절 버튼을 잡고 움직여서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배경 이미지가 클 경우에는 타이틀 영역 크기를 늘려야겠지요.



그리고 이건 제가 좋아하는 직접 올리기 기능. 자기가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를 올려서 타이틀을 꾸밀 수 있습니다. 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가로 980px에 세로 사이즈는 최소 10px에서 최대 350px 까지, 용량은 1MB 미만으로 JPG와 GIF 파일만 올릴 수 있습니다.


올리고서 반복 설정을 적용해서 바둑판처럼 반복시킬건지, 아니면 그냥 한장만 넣을지 정할 수 있고, 정렬 기능으로 좌상단에 맞출지 우상단에 맞출지 위에 맞출지 등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를 작은걸 넣었을 경우 여백처리는 무슨 색으로 할지 등등도 지정이 됩니다.


타이틀은 이정도로 끝내고, 타이틀 메뉴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타이틀 바로 아래의 타이틀 메뉴 항목에 들어와봤습니다. 타이틀 메뉴는 타이틀에 들어가는 버튼 묶어놓은 부분 같은건데요, 크게 버튼형과 바 형 두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선 간단하게 바 형 먼저 보죠. 현재 나와있는 바 형 디자인은 6개인데, 이 중에서 적당한거 하나 골라서 넣어주면 됩니다. 디자인이 부족해서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는데, 그 부분은 버튼형 쪽에서 팁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버튼형 디자인인데, 여기에 다음이 신경을 좀 쓴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41가지 디자인으로 엄청 많아보이는데, 잘 보면 디자인은 10가지입니다. 작은 아이콘 + 오른쪽 이름, 작은 아이콘 + 아래쪽 이름, 큰 아이콘 + 오른쪽 이름, 큰 아이콘 + 아래쪽 이름 이런식으로 4배 뻥튀기가 되어있으니 주의해서 골라주세요. 괜히 많아보이고 구분하기도 힘드니 뭔가 10개씩 묶어주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영 복잡하네요. 최소한 대표 이미지 모양이라도 같게 해주지 이러면 낚시잖아요.




각 아이콘을 고른 다음, 우측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메뉴를 추가하거나 지울 수 있고, 그에 따라 아이콘을 골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고요, 원하는 카테고리를 넣어줄수도 있어 좋네요. 다만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링크를 넣어 특정 글에 걸어줄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외부로 트래픽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는건지 너무 섭섭합니다. 전 공지사항이라도 하나 걸고싶건만-_- 메뉴 쓰지 않으려면 메뉴 감추기 앞에 체크 하시면 되고, 메뉴명도 맘대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위는 현재 다음에서 제공하고있는 모든 메뉴 아이콘들입니다. 일일히 눌러가며 찾아보긴 힘드실테니 제가 정리해둔걸로 보시면 좀 편할겁니다. 저는 맨 위 오른쪽이 제 스타일이네요. 불만점이 있다면, 방명록이라던가, 홈이라던가.. 이런데 최적화된 아이콘이 안보인다는겁니다. 홈 하면 으레 떠올릴만한 집 아이콘, 방명록은 뭔가 노트같은 아이콘.. 이런게 잘 안보이는게 안타까워요.




메뉴 폰트랑 글씨색은 설정 버튼 아래의 내용 버튼을 누르면 바꿀 수 있는데, 둘이 좀 합쳤으면 좋겠습니다-_- 메뉴명은 설정에서 입력하고, 메뉴 폰트는 내용에서 입력하고.. 이럼 뻘짓이죠.



이렇게 메뉴바를 마우스로 끌어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수도 있습니다. 만약 직접 디자인한 아이콘을 넣고 싶다면 아이콘 없이 글씨만 보이는 테마를 선택한 다음, 타이틀의 배경으로 깔아버리는 꼼수를 쓸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바 형 디자인에서 배경이 부족해서 아쉬워하던 분들도 글씨만 보이는걸 선택한다음 배경에 이미지를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다음 블로그 더 넥스트의 타이틀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을 마지막으로 더 넥스트에 관한 글은 마무리짓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아이폰과 DSLR 카메라에 대한 정보와 팁,

웹서비스의 사용성과 UX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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