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이야기/구글

구글은 디자이너좀 뽑길..

MIRiyA☆ 2009. 1. 25. 01:46





힘들다.. 분명 저건 구글 어스 로고 그린 사람과 출처가 동일할듯..

저게 만약 묘한 하이 개그라면 이해해주겠다. 다만 디자이너 안뽑고 저런식으로 애매하게 만들면 구글은 영영 우리나라에서 메이드인 차이나급 서비스 이상으로 대접받진 못할듯. 디자이너와 디자인 좀 하는 사람의 결과물은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저건 디자인 좀 하는 사람의 결과물 만큼도 아니다. 하이홈 시절 중학생 홈페이지도 아니고.. 설마 본사에서 저런식으로 만들라고 날아오는건 아니겠지?


미칠지경이다 저 센스.. 적응안된다 저 센스..

구글에게 가장 부족한건.. 센스다. 센스..






덧.

neo 님의 제보를 받고 달려가보니 아래와 같이 바뀌어 있었다.



1. 컴퓨터에 돋움/굴림/바탕/궁서 기본 4종 폰트 이외의 다른 폰트는 안깔려있다.

   심지어는 맑은고딕도.(XP사용 추정)

2. 왜 그런지 몰라도 [보냄]을 강조하고싶어한다. 버튼 안의 버튼인가-_-;

3. 뭔가 그라데이션과 배경을 사용한다.

4. 유튜브에서 어느정도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은 모두 각진 테두리를 사용하고있다.

   이건 둥글게 깎았다. 그것도 다른 버튼들이랑 동일하게 깎지 않고 더 많이 깎아 촌스러워보인다.

   올리기, 구독하기, 검색 버튼을 참조하라.

5. [이걸 비디오 카드로 보냄] 보다 [비디오 카드로 보내기]가 더 스무스한걸 모른다.

   '이걸', '보냄'등의 단어는 웬만하면 다른데선 안쓴다.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뭔가 신년 맞이 기능 강조를 하고싶었지만, 표현 방법이 좀 스무스하지 못한것 같다.

본 기능은 동영상 아래의 공유-동영상카드로 보내기 부분에 이미 자리잡고있다.

결국 센스문제. 누군가 본업 이외에 디자이너 역할을 겸하고있는걸로 판단된다.

 

 

 덧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