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딱딱한 에러창은 유저를 위한것이 아니다.
접근 제한이라니 뭔소리인가. Access Denied 인가?
이런걸 보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당황하거나 겁먹는다.
인터넷에 익숙한 유저들은 욕을 한다.(때로는 이렇게 블로그에 올린다.)
에러창에 나오는 내용을 봐서 어떤 이유로 이런 메시지가 떴는지 알 수가 없으니 제 기능을 발휘하고있지 못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라는 해결 방안 또한 모호하다.
게다가 고객센터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뜬 손바닥만한 창에서 잘려서 열리도록 되어있다.
확인 버튼은 눌러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
빵점이다.
아래와 뭐가 다른가? 심리적으로 이렇다.
결과적으로 모든 에러창은 보이지 않는게 미덕이고, 보인다 하더라도 친숙한 모습이어야 한다.
아래와 같은 에러창을 보라. 얼마나 부드러운가?
(물론 사진에 나온 책상이 너무 깔끔한게 의문-_-;)
모든 에러창이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
ps.
위의 에러창은 내가 내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를 이용해 카페 개설시에 나오는 실명 인증란을 이용할때 나타났다. 아마도 내가 메인 아이디로 카페를 10개가 넘게 개설했고, 다른 아이디로 인증하려 하니 이런것이 나오는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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