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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이 필요하다.

MIRiyA☆ 2006. 10. 11. 11:17

다음 100기가자료실 서비스 중단 건으로 카페 내부가 많이 침울하다.

 

단순히 게시판 분위기 뿐만 아니라,

 

카페의 중요한 인재들이 새고있다.

 

백기가 자료실을 통해 들어오는 인재들은 꽤 질이 높은 편이다.

 

아무래도, 게시판에서 잡담하다가 눈에 띄는 사람들보다는

 

안목과 정보에 밝은 사람들, 업로드할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 자료를 올리니까.

 

더불어 자료를 맛깔스럽게 꾸며서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수 있는 센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최근 차기 운영진 후보로 물망에 오르던 회원 한명이 다음 활동 중단을 선포하고 나섰다.

 

더 이상의 인재 유출은 없다.

 

저번 부터 변화에 대한 느린 대처로 제법 능력 있고 개념있는 우수한 회원을 종종 잃곤 했는데,

 

이번에 완벽하게 마크해서 잡아내야겠다.

 

GTA자료실 로고 들어간 종이 들고 독사진 한방 찍은 다음 전멜 날려야겠다.

 

뭐 상관 없다. 학교도 알려지고, 얼굴도 대충 알려졌으니.

 

이번에 적나라하게 까발리면 찾아와서 칼로 날 찌르고 싶은 사람들이 세명은 될거라 생각한다.

 

아무렴 어떤가. 앞으로 인생 살아봐야 몇년 살건가.

 

뭐 이런걸 갖고 걱정하는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휴우.. 72만명이 내 얼굴을 알게 된다면.

 

재미있겠군.

 

실험 들어간다.

 

 

 

아.. 군대간 호남우동님이 돌아오면 어떻게 뵈어야 하나..

 

백기가 자료실이 사라지면 방황할 회원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주지 못하고있다.

 

이번에 케론 오픈을 계기로 그쪽에 힘을 쏟아주면 좋겠는데,

 

그중에서도 핵심 멤버가 아노미 상태니 미치겠다.

 

그 멤버의 경우 눈에 많이 띄는 사람이라 그렇다 치지만,

 

조용히 이탈하는 멤버도 꽤 많을 것이다.

 

겨울이 되어 낙엽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동안 백기가자료실 보고 카페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에게 제시할 대안이 마땅치가 않다. 

 

 

 

이미 내 카페는 너무나 커버렸다.

 

회원 20만의 2004년 당시, GTA만으로는 번영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각종 곁다리를 시도하게 되었고,

 

가장 성과를 본게 백기가 자료실이었다.

 

그리고 커뮤니티 파트의 각종 심심풀이 게시판 그룹들.

 

애써 키워놓은 백기가 파트 하나가 통채로 날아가니 이 알수없는 박탈감..

 

 

 

그 외에 일단 합쳐 6기가 정도 되는 GTA시리즈들 다운로드할 계정도 문제고..

 

내 뒤에 학과 서버가 5개 정도 있는데, 새벽에 몰래 올려둘까? -_-

 

학번도 안되는놈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