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이야기/삼성

삼성 NX100, 포토키나에서 발표 예정

MIRiyA☆ 2010. 9. 1. 11:48


박상진 사장이 포토키나에서 NX100을 직접 발표한다고 합니다.

NX100에 대해서는 몇가지 스파이 샷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한효주 광고 촬영 현장에서 목격된 카메라.




사이즈가 아주 작네요. 이 사진들은 SLR클럽에 처음 올라왔다가 삭제되었고, 이후에 올라오는 글에서도 줄줄이 삭제되었습니다. 삼성측에서 삭제해달라 뭐라할 수도 있으니 얼른 다운받아주세요. 이미 퍼질만큼 퍼졌고, 포토키나가 코앞인데 뭘 더 막아요. 혹시 모르지만 권리침해 신고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아잉 사랑해요.




이 이미지에 별의 별게 다 눈에 띄네요. 일단 보급형 플래시가 눈에 띄고, 그 옆에는 무선 동조기 혹은 GPS 모듈 정도로 보이는 악세사리가 보입니다. 렌즈는 나오기로 예정되어있는 20-50, 20 광각, 60매크로가 보이네요. 옆에 NX100 블랙, 화이트, 브라운이 보입니다. 사이즈는 아마 물리적인 마운트 한계상 저정도까지 줄이는게 끝일것 같구요, 소니 NEX만큼은 못줄일것 같습니다. 뭐, NEX가 마운트 플랜지백 줄여서 두께 줄인다고 언벨런스한 기형 렌즈가 나오고, 주변부 화질이 마구 떨어지는 만큼 전 개인적으로 NX100 정도의 사이즈가 좋습니다. 센서의 반사광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했는데, 이 부분은 혹시 신 센서가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삼성 센서 라인업이 완전 짜게 식어있었는데, 제발 새 제품좀 나와주십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휴우..




이 이미지에서는 미스테리한 신 렌즈가 눈에 띕니다. 마킹해놓은 분이 20-30이라 적었는데, 솔직히 20-30으로 내놓으면 글로벌 병신인증이지요. 얼핏 보면 18-35 정도로 보이고, 앞쪽의 1:3.5-5.6 글씨를 봤을 때 18-55 정도로 보입니다. 5나 8이 3으로 보이기 딱 좋은 숫자죠. 저번 니콘 85.4도 35.4로 읽고선 얼마나 입에 올랐던가요. 화질이 워낙 구려서 3.5-5.6은 2.5-5.6으로도 보이는군요. 최고로 잘나와봐야 18-55/2.5-5.6인데, 이게 불가능할거라는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포토키나까지 기다리자구요.


예전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이 아름다운 85.4 렌즈는 언제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이번 포토키나에서 다음번 렌즈 로드맵 보여주면 정말 사랑할겁니다. 이걸로 NX 렌즈군은 18-55번들, 20-50컴펙트번들, 30/2 단렌즈, 20/2.8 광각, 60매크로로 대충 구색을 갖추었네요. 내년 중반쯤 NX 고급 모델과 고급 렌즈가 나오면 눈물 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