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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구분 안가는 스팸, 또다른 진화.

MIRiyA☆ 2010. 7. 5. 12:00

예전에 티스토리가 한창 난리난적이 있었지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등의 댓글로 스팸을 남기는 지능형 스팸이 한창 난리였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다른 스팸이 등장했습니다. 훨씬 더 발전된 그런 느낌이네요. 스크린샷 보시죠. 순간 흠칫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4Gs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저게 기계가 남길 수 있는 댓글인가요? 잘 보면 저 위쪽의 댓글의 일부를 복사해서 붙여넣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9개나 되는 댓글중 중간 정도의 댓글을 골라 저렇게 그럴싸하게복사하는군요. 



이것도 대단합니다. 5throck님의 뒷문장을 복사했네요-_-;;;




와.. 대단한 문장력이지요. 그럼 댓글이 없는 글은 어떻게 할까요?




와, 저 스팸, 레알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 본문의 한 문장을 복사한거더라구요. 이 스팸은 댓글이 하나도 없는 글의 경우, 본문 마지막 문장을 복사해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여름이 너무 싫데요. 근데 위의 두 댓글에는 없는 문장이네요.. 그럴싸하죠? 알고보니 본문 맨 마지막 문장이더군요. 댓글이 어느정도 갯수가 안되면 본문을 복사하나봅니다. 알고리즘 참 잘 짰네요. 머리 좋은 녀석.. 이번에도 막느라 고생 깨나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