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 8회 Demo Day 행사 사진 공유

MIRiyA☆ 2008. 12. 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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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오후에 있었던 제 8회 Demo Day 행사 사진을 공유합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초상권 관련 요청이 있으면 빨리 삭제해드리겠습니다.


메인 노트북이 사망한 이후 급한대로 조막만한 eeepc901 넷북으로 사진 편집해서 올립니다. 액정이 좀 누리끼리 해보이는데, 사진 색이 제대로 나오련지 모르겠네요. (집의 펜티엄4 데스크탑은 RAW파일 4장 이상 포토샵으로 열면 메모리 부족 경고 뜹니다 ㅠㅠ 어째 넷북이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더 나은 지경까지 왔는지..)


제일 인상깊었던건 나중에 틀어줬던 영화, "아름다운 인생". 딱 흑백 화면 나올때부터 류한석님이 골랐을거라 추측했는데 역시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쭉 앉아계시더군요. 힘겨운 상황에 자살까지 고민하던 주인공이 평소 배풀었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지막 장면 보면서 눈물이 주루룩 나오더라구요.


저는 IT난상토론회부터 시작하여 데모데이에 이르기까지 8회 전체를 모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 1~3회 초기의 IT난상토론회 시절 재미를 잘 못느끼겠어요. 당시에는 정말 진행 시간을 오버해도 사람들이 테이블에서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열의가 상당했지요.


리트머스와 연계하여 새 웹서비스를 시연하는 장으로서의 데모데이도 의미있지만, 예전 난상토론회의 토론의 장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소개 듣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역시 시간이 길어지니 신규 참석자 위주로 하니 중요도가 많이 내려간것 같네요. 다시 말해.. 기존 난상토론회가 갖고있던 틀을 깨는 이미지가 많이 줄어들어 일반 컨퍼런스 같아진 느낌이 아쉽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듯. 다음번 9회에서는 둘을 적절히 믹스한 형태의 데모데이로 돌아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