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이야기/네이버

다음은 보세, 네이버는 백화점?

MIRiyA☆ 2008. 12. 16. 16:13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Aaa(positive)등급 컨셉셔니스트 & 마케팅 컨설턴트 연상녀에게 들은 내용인데, 광고 업계에서 포탈에 키워드 광고 진행할때, 네이버에 비해 다음에 대한 악평이 아주 심하다더라.


키워드 담당자의 태도가 아주 불량하다는게 첫째 이유인데,

네이버는 고객이 적절치 않은 어떤 키워드를 구입하려 할 때 "고객님, 그 키워드는 다소 효과적이지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사시겠습니까?" 하고 거절보다는 구매를 유도하는 반면, 다음은 키워드 구입시 "당사 정책으로 보았을 때 그 키워드는  고객님께  맞지 않습니다."라고 매우 불친절하게 빠꾸 시켜버린다더라.


비유 들기를, 네이버는 마치 백화점처럼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쇼핑, 잘 맞지 않는 옷이라 하더라도 달라 하면 다 주는데, 다음은 뭔 지하 보세 매장에 앉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가, 고객에게 맞지 않는 옷이 있을때 '그건 고객님에게 안어울리는데요? 안팔아요'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이유로.. 구글은 한참 전부터 하고있고, 오버추어랑 네이버는 2007년부터 시작한 광고품질지수제를 다음은 여태 안하고있다는것. 따라서 돈 많이 낸 업체 순서대로 위에 나오고, 정작 그 키워드에 걸맞는 업체는 뒤로 밀린다는것이다.


비싼 돈 주고 광고하더라도 최고의 서비스에 제대로 AS받을거냐, 아니면 어디 보세스러운 2등 포탈에서 건성으로 대우받고 제대로 효과도 못건질거냐. 업체는 과연 둘 중 뭘 선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