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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이코들이 세상을 망치고있다.

MIRiyA☆ 2008. 2. 12. 10:40
누구는 1%의 천재가 세상을 이끌어나간다 했지만 그에 반해 생각해보면 1%의 또라이들이 세상을 망치고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치안이고 법이고 전부 저런 양반들때문에 존재하겠지.

수억명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벼라별놈을 다 보게 되며 세상의 다양성을 다시금 실망하고 놀라게된다. 온갖 천박한 종자들이 다있다. 지하철 의자에 앉아서 앞 사람에게 신발을 던지고 “이 열차는 지옥으로 가는 열차!”라며 소리치는 취객이나, 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광신도나, 행인에게 우산 던지고 벽에 오줌싸며 청소부 아주머니에겐 시비걸고 드센사람에겐 주눅드는 비굴하고 게으른 노숙자나, 지하철 맞은편에 앉은 젊은 여자에게 “이런 XX를 찢어버릴년아!!” 하고 소리치며 계속 시비걸다가 다음역에서 내게 밖으로 던져진 정신병자, 더 나아가 최근에는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유영철의 연쇄살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의 그양반.. 증오심으로 유태인들을 비누로 만들어버렸던 히틀러는 사이코의 궁극형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쇼킹했던건 82년에 애인이 파리잡는다고 가슴때렸더니 빡돌아서 카빈총 갖고나가 마을 주민 56명을 학살한 우범곤 순경 사건이 좀 쩔었지.

어쩔땐 대중교통이 무섭고 혐오스럽다. 저런 극단적으로 저급한 잡종놈들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잡탕 아닌가. 나는 나와 비슷한 부류, 정신적으로 안정의 범위에 있는 사람들끼리 있고 싶었고, 앞서 말한 이상한 잡것들은 따로 격리하거나 멸해버리고싶었다. 내 내면속의 이러한 정신의 파편은 아마도 전 인류에 걸쳐 보편동일하게 존재하는 특징일 것이다. 단지 나는 솔직하게 말하는거고 대게는 이성에 의해 억눌려있을 뿐. 이것이 표면화된 것이 바로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나 삼청교육대, 작게는 흔히 말하는 “저런 인간은 정신병원에 처넣어야돼” 등등의 말이겠지.

토지보상비 못받았다고 숭례문에 불지른 정신나간 노인네라.. 정말 개만도 못한놈들이 넘쳐나는 막장 세상이다. 내 신호 잘 지켜도 사이코같은놈이 술먹고 들이받아 일가족 몰살당할수도 있고, 택시타면 기사가 건낸 수면제탄 드링크제 마시고 강간당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선 이미 똘끼 좀 있는 초딩이 차량 한대를 전소시켰고, 무르익어가는 중딩놈들이 소화기를 던져 차량 한대를 반파시켰다. 어우 멀지 않아. 모르지, 이제 손에는 로또 1등 당첨권을 쥔채 헤벌레하고 길 가다가 누가 던진 뭐에 맞아 죽을지도. 우리 모두 더불어사는 세상? 정말 더불어 살기 싫어진다. 내가 사는 세상 정말 힘들고 무시무시한곳이다. 유전자가 개개인이 다른 이상 어쩔 수 없이 확률대로 죽고 사는게 결정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던가 이퀼리브리엄이라던가.. 그래, 이런거 보면 세상은 아직 디스토피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유토피아는 아닌 것 같다. 재수따라 죽고사는게 결정되지만 정신차리고 살아가자. 그리고 가정교육좀 잘 시켜서 각 가정 또라이 배출좀 억제하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지만, 아직 그래도 과반수는 상식대로 굴러간다.

염세주의 정말 영양가 없다. 일하자, 팀장님이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