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만들었던 부채.

중2 때인가?

 

미술시간에 부채만들기 할때 열나게 만들었던 놈이다.

 

대략 A+.. 중딩 고딩 다 합쳐서 미술 실기는 항상 A도 아니고 A+만 받았다는...

 

근데 ㅅㅂ

 

저거 어떤놈이 학원에서 훔쳐가버렸다.

 

아주 미치겠구먼..

 

 

 

 

밑에 2001년 6월 13일에서 6월 25일까지 제작으로 적혀있고..

테두리를 따라서 적힌 암호를 해석하면,

 

이름 : 부채 만든이 : CRUX의 이준혁. 만든날짜: 2001.6/13~2001.6/25 CRUX는 CRUX is Reality and Ultimated eXcelsior의 약자 꿈은 현실이 된다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삶에 임하자. 만인의 신이신 세이너스에게 비나니 부디 이 부채를 부치는 사람 시원하게 해주시고 저희 CRUX팀 언제나 노력하고 번영할 수 있게 믿음과 힘을 주시옵소서 이천년 유월 십육일 팀장 이준혁

 

대략 이렇게 써있다. 당시 필자는 CRUX라는 게임 제작 팀을 만들어 운영했는데, 게임 상에 나오는 주신 이름이 세이너스였다.

펜으로 일일히 점찍어서 명암넣음. 날개가 조금 허접하긴 하지만 당시 이건 엄청난 작품이었다-_-;

 

아.. 이때로 돌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