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을 맞아 자취방에 짐 다시 갖다 놓으면서 날잡은 김에 선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이런식으로 케이블들을 죄다 케이블 타이로 찝어버렸죠.
우측은 프린터의 전원 케이블과 USB케이블입니다. 같은데서 나오니까 걍 묶어버렸죠.
왼쪽에서 오는건 LAN케이블이랑 모니터 전원 케이블, 모니터 DVI케이블들..
6구 멀티탭의 맨 위부터 네스프레소, 프린터, 모니터 순서네요.
이건 좀 더 복잡한 책상 왼쪽..
일단 공유기에서 나오는 전원 선과 랜선을 집어버렸습니다.
중간에 들뜨는게 싫어서 케이블 타이를 4개나 사용했네요.
그리고 중간에 아르떼미떼 스탠드 전원 선이랑 합류..
멀티탭 맨 위에서부터 공유기 전원, 스탠드 전원, 드라이기 전원, 안드로이드폰 충전기, 맥북 어댑터, 아이폰/아이패드 충전기 순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원은 항상 꺼두고요..
뭐 드라이기 선은 항상 저렇게 말아놓진 않습니다. 편집증도 아니고;;
저도 사람이라서 사진 찍을때만 칼각 맞춰 정렬하거든요 ㅋㅋ
이게 책상 앞에서 본 모습.
책상 위나 아래나 케이블이 내려오지 않고 깔끔하죠?
그리고 모니터 왼쪽의 녹색 상자는 네이버에서 기념품 포장할때 준 상자인데,
저 안에 각종 충전기 케이블이랑 이어폰, 에그 등등 잡다한걸 넣어놓죠.
덕분에 책상 위에 각종 휴대폰들이 늘어져있는 모습을 안봐도 되니 좋습니다.
그럼 각종 케이블들은 다 어디갔을까요?
책상 아래와 책상 위 사이..
그러니까 책상의 판때기 뒤쪽에 가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 암의 클램프 부분에 거대한 모니터 어댑터를 고정하고, 그 위에 각종 선 뭉치를 올려놓습니다.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깨끗해보입니다.
케이블타이는 이런식으로 용산 가면 길바닥에 깔아놓고 묶음당 천원씩 팝니다.
마트 가도 많이 팔거구요.. 이거 선 묶는거 중독성 있네요;;
이제 침대 옆의 밥통이랑 토스터기 선도 묶어버릴까 합니다.
오늘 케이블 타이만 한 30개 쓴것 같네요. 오죽 자랑스러웠으면 글까지 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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