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놈의 보이스피싱 방금전 점심을 먹고있는데, 누가 집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가고, 계란후라이를 뒤적이던 내 머릿속에는 온간 상상이 교차되었다. 검사나 경찰인가, 이번에 대학간 동생이 사고쳤나, 아니면 뭔가 빛 독촉 같은건가.. 말을 이어가던 어머니가 갑자기 열을 내면.. 메모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