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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성을 떨어뜨리는 제품 포장의 사례

MIRiyA☆ 2009. 1. 6. 22:27

제가 즐겨 먹는 미스터도넛 폰데링 러버박스.

미스터도넛 부평점 뿐만 아니라 미스터도넛 홍대점에서도 비슷한 불편한점이 눈에 띄어 적어봅니다.



맘에 안들었던 점은 이런 포장 상태입니다.

위생이고 뭐고를 떠나 저런 포장 상태는 난감합니다.

저걸 뜯기 위해 얼마나 고생할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저 테이프는 엄청 떼기 어려운 강적입니다.

저걸 떼기 위해 틈새로 손톱을 넣다가 mister의 e자 위에 자국이 났습니다.

그러다 안되서 포장지 뚜껑 아래에서 공략해 들어가다 양옆을 찢었답니다.

저러다가 어찌어찌 테이프를 떼어내던가, 아니면 뚜껑을 A자로 찢어서 열어야 합니다.

약간만 포장 상자 디자인을 바꾸면 열기도 편하고 실수로 열리는 문제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 러버박스 10개들이를 먹다가 체해 중간에 다섯개를 따로 포장해주신 홍대점 남자 직원분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