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스타벅스의 2009년형 다이어리

MIRiyA☆ 2008. 12. 31. 17:29



모 업체의 비즈니스블로그 구축 업무를 맡게 된 연상녀의 지령을 받아 CSS코딩을 하게 된 미리야.

연상녀와 이틀 밤을 연속으로 새면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녁 작업장인 논현동 탐탐에서 나와 아침 작업장인 교보타워 스타벅스로 이동해서 노트북을 펴고 작업 준비를 하고있자니 누님이 토피넛 라떼를 두잔 가져오며 제게 저걸 툭 건네더군요. 그.. 올 연말 이벤트로 스타벅스에서 했던 도장 모아 다이어리 받기. 그 결과물이 나왔네요-ㅅ-; 오늘은 저거 리뷰를 해보렵니다. 누님은 10년이 훌쩍 넘게 써온 내지 교환형 다이어리가 있었으니 저건 제가 겟.



이건 다이어리의 표지를 감싸고있는 종이 커버인데요, 아니 이거 벗겨내니 뒤에도 뭔가 그려져있네요.



표지는 이렇게 펼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커피 만드는 과정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놨군요.



그리고 그 뒷면은 이렇게 깔깔한 종이로 되어있습니다. 2009년도 캘린더가 그려져있네요.

이렇게 커버 하나까지 활용을 하는걸 보고 좀 놀랬습니다.



이게 바로 껍데기를 벗겨낸 알맹이입니다. 때가 잘 타게 생겼네요.

열어서 내용물 확인 해봅시다.



표지를 열고 보니 안쪽에 이렇게 펼칠 수 있는 내지가 보이네요.

월별로 세로줄, 일별로 가로줄입니다. 저런 내지는 실질적으로 뭔가 적어가면서 쓴다기보다는 이미 일어난 일을 정리하는 용도로 쓰면 좋지요.



그 다음 장은 이렇게 월별 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월별 내지 다음장은 이렇게 일별 내지가 쭈욱 있지요.

하나하나 일정을 체크할 수 있게 앞에 네모 처리된건 참 맘에듭니다.



그리고 그 뒤 남는 장은 이렇게 메모용으로.



맨 마지막작은 이렇게 개인정보 살짝 적는 란이 있네요. 메일주소 쓸때 잘못 써서 마음이 아픕니다.



빠질 수 없는 지하철 노선도.



그리고 이건 센스랄까.. 요렇게 접어 끼울 수 있는 책갈피가 있습니다. 두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다이어리의 어느 부분이든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요건 그 다이어리가 들어있던 상자.



전반적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다이어리 치고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놀랬습니다.

인쇄 및 제본은 다이어리의 명가 프랭클린 플래너가, 기획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했네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 라인이니 그 기획력이 여기서 발휘되는것 같습니다. 다이어리 도장 받을때는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웬걸 꽤 퀄리티가 높으니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