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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니콘 DSLR 카메라 족보

MIRiyA☆ 2010. 10. 2. 11:30

소니, 캐논에 이어 니콘도 완성했습니다. 

니콘 D7000 출시 기념으로 니콘사 전체 DSLR 라인업 족보를 만들어봤습니다. 연도별로 각 라인업의 특징과 변화 내용을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적었어요. 틀린점 빠진점 있으면 댓글로 보충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쭈욱 보다보니 니콘의 흥망성쇄는 센서따라 가는군요. 2003년대까지 LBCAST로 삽질좀 하다가, D70이 홈런 치고, 이후에 2005년까지 쾌쾌하게 있다가 2006년 들어 D40으로 홈런 한방 또 쳐주네요. 그러다가 2007년에 기념비적인 D3 & D300이 나왔지요. 그 후 2008년, 2009년 역시 쾌쾌하게 갑니다. 소니쪽 센서 라인업이 1200만화소에 정체;; 나름대로 D3000, D5000, D90으로 판매고는 잘 올렸습니다. 그 성능 갖고 4년간 마케팅을 잘한듯.. 


이제 2010년에 1400/1600만대 소니 신센서가 나와서 봇물 터지는군요.(이제 2012년까지 이걸로 우려먹을듯) 소니 신센서들의 센서빨이 엄청납니다. 초당 10연사 빼주는 놈이니 니콘도 D7000에서 모든걸 다 넣지는 않았네요.


보통 캐논 니콘이 라인업이 서로 엇갈립니다.

D3000 < 550D < D90 < 50D < D300 이런식이었지요.


하지만 이번 D7000은 D90이랑 사이즈는 같지만 보급기라기보다는 엄연한 중급기로 불려야한다 생각합니다.

거의 고급기도 노려볼만하죠. 시야율이 100%인데.. 앞으로는 이렇게 됩니다.

D3100 < 600D < 60D < D7000 < 7D < D9000


60D 이건 원래 스탠스대로 나왔으면 D7000이랑 정면 대결인데, 스펙상 약간 밑으로 치고들어갔죠. 가격만 낮아지만 잘 팔릴거에요. 마치 D300 이후의 40D처럼요. 아무래도 캐논은 7D markII랑 D9000이랑 붙어야겠죠. 별들의 전쟁이 될듯. 캐논은 내년 봄에 600D 후속 나올거고, 늘 그랬듯 센서가 바뀔겁니다. 이번에는 APS-C 2000만화소를 넘어갈지, 아니면 센서 내장형 AF센서로 갈지 기대되네요. D7000은 무지 강하게 나왔는데 D3100은 좀 약한 느낌. 내년 봄에 D5100, D9000, QX 미러리스 전망해봅니다.


D5100 : 3.0인치 1040K 틸트액정, 1400만화소, 4~5fps, ISO100-12800

D9000 : 3.0인치 1040K 액정, 1600만화소, 9~10fps, ISO100-25600, 세로그립 일체형 D300 후속.. 

요정도로..


ps. 위에 ISO의 경우, 전부 다 확장감도까지 표시했습니다.





이걸로 DSLR 4사 모두 정리했습니다. 만세.